(녹음 소리가 너무 작아 새끼고양이 울음소리는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네요;)
아랫집 어르신이 살아남은 새끼를 위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 같습니다. (1마리 제외하고 다 죽음)
아뿔싸, 그랬더니 이제 어미가 새끼를 찾질 못해요. 바로 코앞에서 반나절을 떠나가라 울어대는데도 전혀 인식을 못합니다. 쟤는 내 새끼 아니란 듯이 쳐다보질 않습니다. 어디선가 울음소리는 나니 근처에서 두리번 거리기만 해요.
참 묘합니다. 여러 생각 들구요. (모성애란 무엇인가! 호의가 이산가족 만들 수 있다! 등등)
흐린날 부산 북항대교!
호박꽃?
아마 보호한다고 사람이 만진 탓인듯..
그래서 길에서 발견된 새끼냥이들 함부로 구조하거나 만지지 말라고 하지요
어미가 있으면 살아있는 새끼만 데리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거나 그러거든요
이래저래 안타깝네요
어미가 저렇게 못알아보게되면 사람이 데려다키우는수밖에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