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임시수도기념관 가는 길에 위치.
예전에는 1층 복국집 겸 법률사무소였대요. 익숙한 이름이 2명이나!
이런! 손칼국수, 밀면 전문점에서 짜장을 시켜버린 나! 다 먹고 나서야 손칼국수 전문점이라는 걸 알아챘어요.
평범한 짜장면입니다. 면은 칼국수 면이에요. 흐음. 짜장면엔 중국집 굵직한 면발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돈까스. 여기서 가장 맛있었던 건 양배추 샐러드?!
에어프라이기에서 돌린 듯 한 느낌이 났습니다. 기름기가 적었어요. 갓 튀긴 바삭한 돈까스를 좋아한다면 아쉽습니다.
소스는 칠리 느낌이 나면서 살짝 새콤한 맛이었는데요, 제 입맛엔 꽝이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케첩을 뿌려달라 하겠습니다.
6000원대 가격에 면과 돈까스를! 든든합니다.
단, 맛은.. 어.. 일단 제 취향과는 안 맞았습니다. 돈까스가요! 전 기름지고 바삭한 고기에, 시큼한 맛 하나 없는 달달 짭잘한 소스를 선호하거든요.
그래서 제 점수는요!
짜장면 : 4점 / 10
돈까스 : 3점 / 10
2022년 5월 13일 재방문
손칼국수 6천원!
역시 칼국수 전문점에서는 칼국수를 먹어야 합니다! 짜장면과는 비교불과 만족도!
칼국수 면은 수타면 특유의 정형화되지 않은 모양이고요, 쫄깃한 맛은 살짝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국물은 담백하고 옅은 느낌입니다. 멸치육수같은 비릿한 맛이 나지 않아요. 깊은 감칠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실망하실수도 있지만, 대중적으로는 사랑받을 맛입니다!
돈까스, 제가 예전에 3점 밖에 안줬네요? 이렇게 박하게 평가했다니.,. 이번에 먹었을 땐 맛있었습니다!
칼국수 - 6점!
돈까스 - 5.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