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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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풍자쇼] 비겁한 언론은 퇴근할 자격이 없다 (0) 2020/11/26 PM 11:30

 

 

 

 

비겁한 언론은 퇴근할 자격이 없다

 

 

 

싸움이야! 나도 껴야지! 추미애 대 윤석열! 흥미진진하구만! 캬하하. ..농담이고, 난 누구 편인지, 칼린쇼 애청자라면 다 알 거야. ...그래, 그 분 편. 자고로 동정남은 여자를 좋아하기 마련이고, 더구나 그 대상이 농후한 유부녀라면 더욱(찰싹!) ..선 넘었니? 크흠.

 

어제 추 장관 브리핑 보는 내내 맘이 아팠어. ..내용이 이상해서? 아니! 6개나 되는 윤 총장 직무배재 이유를 내가 어떻게 알겠어. 이건 알아서 하시고. ..열 받은 이유, , 바로 쌍쌍바 기자님들 때문에! 인간이 이토록 저질일 수 있구나! 이 분들 어떻게 기자됐지? 그것도 끗발 날린다는 법조 기자단, ?

 

처음부터 아주 가관이야. 장관이 브리핑 한다는 자체부터 태클을 걸어. ? 일방적이니까, 감히 우리 기자단과 상의 않고 발표 하다니, 예의가 아니니까. ..이야, 이건 뭐, 기자님들 허락 없으면 말 한마디 못하는 거야? 그런 거야? 진짜 궁금해서 그래. ...미스테리.

 

기레기들이 씨부리(찰싹!) ..존경하는 법조 기자단께서 항의 하자, 장관이 또 사과를 해. 캬하. 이럴 땐 정치인이 위대해 보인다니까. 나 같으면, 죠스바나 드세요, 할 텐데, 굳이 죄송하다고, 많은 양해 바란다고 굽실대니, . ..그러나 여기서 순순히 넘어가면 기자가 아니지. 목소리 작다, 제대로 말해라,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동방예의지국 맞아?

 

우여곡절 끝에 시작한 브리핑. 과연 이대로 부들부들하게 끝났을까? .., 전혀! 발단, 위기, 절정! 절정 찍어야지, . 이 미친 것들이(찰싹!).. 존경하는 법조 기자단께서 불만이 남으셨어. .., 하필, 퇴근하기 40분 전에, 520분에! 브리핑 해서 귀찮게 하냐! 와우!

 

..그래. 그럴 수 있어. 기자도 사람이니까, 뜬금포 야근 받으면 화나지. ..는 개뿔! 뉴스 찾아 24시간 추적해도 모자랄 판에, 뭔 퇴근시간을 따지고 있어! 이놈들은 지들이 무슨 일 하는지도 모르나 봐.(찰싹!) ..죄송합니다. 언론인도 저녁 6시 칼퇴근 보장 받아야죠. 52시간 노동자 권리 보장. ..근데 종치려면 40분이나 남았는데? 아직 업무시간인데? .., 존경하는 법조 기자님들은 5시 넘어가면 띵까띵까구나. 부럽네. 이럴 줄 알았으면 신문방송학과 가는 건데.

 

..그런데 말입니다.. 이렇게 당당하고, 주도적이며, 할 말 못할 말 다 뱉는 기자님들이, 이상하게 누구 앞에선 한 없이 작아져. 누굴까? ...검찰, 정답! 법무부 장관 씹어 먹던 패기는 어디가고, 검사님께 충성충성, 말씀하시는 대로 적겠습니다, 민간인 협박하겠습니다. 그리곤 어느새 검찰 2중대 꼬봉 노릇 하고 있어. 웟더.

 

그리고 한분 더, 바로.. 정답! 삼성! 캬하하. 째용이 형은 기자 나부랭이 따위가 영접할 수 있는 존재가 아냐. 최소 국장급! ..정말, 비굴하기가 똥파리 저리가라. 전 문화일보 광고국장, 현 아주경제 사장이란 분이 보낸 문자 보면, ..그 동안 삼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물론이고요. 도와주십시오. 저희는 혈맹입니다. ..크흑! 똥꼬털 설만큼 감동했어! 이 충정! 경외! 쥑이네! 고마 쎄리마! ! (찰싹!)

 

너무하잖아! 언론은 공정하다, 권력의 감시자. 최후의 보루. ..웃기지 마라 그래! 지들이 가장 권력적이었어! 책임 하나 지지 않는 절대 권력! 검찰 개혁보다 이 잡것들부터(찰싹!) ..언론사부터 뒤집어야지 원! ..후우. 진정, 펀쿨섹.

 

다행히, 다행히? ..언론사 목에 방울 달기 시도 중이야. 이를테면 팩트체크넷. 무려 정부가, 기사 진실 여부 따지려고, 예산을 104천만 원 배정했다니까. ..다음,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이름부터 살벌하지? 별 거 아냐. 악의적 오보내면 손해에 고작 5배 배상 해 주는 법. ..마지막으로, 정정보도 동일 분량 법안을 민주당에서 발의했어. 1면 대문짝하게 멍멍이 소리했으면, 정정보도 또한 1면 꽉꽉 채워야 한다. ..이거지. 이래야 옳게 된 사과지.

 

아무튼. 기자님들. 특히 법조 기자님들! 오늘 모습 모니터링 해 봐. ..쪽팔려 죽고 싶을 걸? ..괜찮아. 다음부터 안 그럼 돼. ..추 장관을 검사님 대하듯 사근하게 하란 말야! ? 반대다. 검사를 장관 까듯이 추적하란 말야! 재용님 앞에서 쌈바 추는 패기를 보여줘!

 

빠바바 빠바바바, 쌈바! 디 자넨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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