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약 18달러에 구입.
MK-S-AF3A, MK-S-AF3B
A는 3달러 정도 비싼 대신 어뎁터 부위가 금속이고, B는 플라스틱이라 합니다.
아쉽게 겉면(검은 부위)은 플라스틱입니다.
오토포커스가 가능.
체결은 불안(심리적인 의심 증세) 하지만 단단히 됩니다. 오히려 뻑뻑한 느낌이 들었어요.
테스트.
밝기, 초점은 대충입니다! 동전 크기 중심으로 비교하시면 되겠습니다. (조리개 5.6, 셔속과 ISO 고정)
기본 50mm 렌즈. 제일 가까이서 찍었을 때.
10mm 접사링 장착! 오옷!
16mm 장착!
10mm + 16mm 동시 장착! 렌즈 길이 때문에 더 다가갈 수가 없음! 렌즈 그림자.
자동초점이 가능하지만, 접사링을 달기 전보단 버벅입니다.
오토포커스 가능 거리도 바뀝니다. 접사링을 달면 초점거리 40cm 이하로 붙어야 작동했어요. (조금만 멀어도 뿌연 화면만 나옴)
링 장착시 대략 1스탑 어두워집니다. (카메라에선 -0.7
조리개 많이 조아야 해, 렌즈 그림자 생겨, 링 자체에서 어두워져, 이러다 보니 아무래도 플래시가 필수 같습니다.
장점
접사링 기능을 충실히 합니다!
비교적 쌉니다?
단점
고급지진 않습니다.
체결 시 조금 거친 느낌이 납니다.
집안에서 소품 찍을 때 유용하겠습니다! 추천!
다만 본격적으로 접사사진을 찍거나, 야외에서 사용하기엔 부적합할 것 같아요. 귀찮기도 하거니와 신경 쓸 게 너무 늘어납니다.(꼽고, 빼고, 초점 덜덜 맞추고, 그러는 사이 꽃은 흔들리고, 고양이는 도망가고, 어우야)
추신.
매크로 렌즈를 사면 만사형통이지만, 비쌉니다. 소니에 90mm 2.8 매크로 렌즈가 95만원. 꺼흑. 2015년 3월에 출시한, 비교적 연식이 있는 렌즈임에도 최고를 유지한다는 게 대단해요. 최근에 나온 시그마 105mm 매크로가 그나마 견줄 수 있는 위치까진 왔으나, 여전히 포커스 속도와 정확성, 정숙성, 방진방습 등에서 소니 90매크로가 압도하더군요.
1줄 요약. 아~ 90마 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