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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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풍자쇼] 성인지감수성을 위한 성인물 (0) 2021/02/07 AM 12:04

 

 

 

 

성인지감수성을 위한 성인물

 

 

 

도쿄올림픽위원장께서 아주 신박한 발언을 했더군. 모리 요시로, 이 인간이 뭐라 했냐면, 여자가 많으면 회의 시간이 길어진다. 여성은 질투와 경쟁의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녀들은 회의장에서 말 한마디 더 하려고 아웅 된다. 그러므로 여성 이사에겐 발언 시간을 규제해야 한다. ..와우. 박원순, 오거돈을 뛰어넘는 행동이네.(찰싹!)

 

이런 거 보면 참 일본에서 여성인권은 형편없는 것 같아. 어째 남아선호 사상 팽배했던 우리나라보다 더 차별적이라니까. 왜 이렇지? 흐음, 야동 때문에? 여성을 물건 취급하며 그릇된 성인지 감수성 심어서? .., 충분히 가능성 있어. 성인물 래퍼토리야 항상 비슷비슷하잖아. 어떻게든 한다. 했더니 좋아한다. 결국 여자는 남자 아랫도리 가는 대로 아무렇게 다뤄도 된다. 물론 걔 중에는 남자가 역으로 당하는, 아주 바람직한 기획물도 있지만. 에헴.(찰싹!)

 

그러나! 야동을 보고 환상여행에 빠져 가부장적 강간범이 탄생한다는 논리, 난 반댈세! 성인물 가까이 하는 사람 치고 나쁜 인간 없다! ? 그들은 LCD화면 픽셀과 픽셀로 만족하니까! 현실은 얼마나 냉혹한지 잘 알고 있으니까. ..오히려 야동 안 보는 호루라기들이 사고를 쳐. 실전으로 폭력 일삼는 놈들 있지? 사무실 불러서 추행하고, 술집 불러서 사부작하고, 별장에서 동물까지 합사시켜 불법촬영하는, 거시기 커팅식 해 버릴 놈들!

 

사실, AV는 여성성을 드높이며 남녀차별 혁파하는 장르야. 이는 우리 시미켄 형님 채널만 시청해도 알 수 있지. 야동 촬영장에서 제1순위, 가장 압도적 영향력 발휘하는 사람 누구? 바로 주연 여배우님! 남정네들은 낄 자리가 없다! 공주님 마음 상하지 않게 전전긍긍, 분위기 맞추랴, 자세 조정하랴, 적절한 시기에 분출하랴, 그렇다고 양이 많으면 그거대로 욕먹고! 이보다 여존남비, 기울어진 침대가 없어. 크흑.

 

그럼 어떤 요소가 일본을 성인지 하도국으로 몰아넣었을까? ..그것은 바로, 간악한 쪽바리 사무라이 정신!(찰싹!) ..이름하야 야쿠자 영화! 여자를 물건 다루듯 해! 자기 여친 때리고, 하고, 다른 인간이랑 하라 하고, 길 지나가다 하고, 밥 먹도 하고, 처음 만나서 하고, 이건 마치, 야마토 시대 원숭이 무리 마주한 느낌이라니까.(찰싹!) 커헉. 아이 러브 재팬.

 

키타노 타케시 영화를 좋아하면서도 싫어하는 이유, 바로 이거야. 솔직 담백 잔혹한 면은 독특한 매력이 있어. 그러나 그 장점을 싸잡아먹는, 여성을 철저히 도구화 시키는 분위기는 내 맘을 파란빛으로 짓눌러. 위안부 할머니가 떠올라서 볼 수가 없어.. 끄응. 한 두 작품이면 이해라도 하지, 만든 족족 다 그러니 두 손 들 수밖에.

 

반면 우리나라 조폭 영화는 이 정도까진 아니지? ...예아. 중구가 시키드나, 드루와! 남자끼리 서로 칼질 해댈지언정 여성비하는 없다. 이것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캬하하! ...? 살아있네? , , .. 아잇! 그건 제목부터가 범죄와의 전쟁이잖아. 나쁜 놈들 전성시대! ...또 뭐? ..., 미투? 미투, , 그래. 영화판 미투 있었지. 끄응. ..미안합니다. 일본 뭐라 할 처지가 아니었다! 야쿠자 조직놀이는 만국 공통!(찰싹!)

 

따지고 보면 우리가 더해. 일본은 수작질을 펼치더라도 스크린 안에서 했지, 우린 밖에서 저질렀네? 감독이 배우 겁박하고, 만지고, 리벤지 포르노 찍고! ! 지위와 힘을 이용한 폭력! ..에잇! 라트비아에서 잘 뒤지셨습니다!(찰싹!) ..죄송합니다. 망자에 대한 언급은 실례했습니다.

 

아무튼. 계속 애기하다 보니 머리가 폭력영화로 가득 차 버려. 욕하고, 때리고, 찌르고, 죽이고, 강간하고, 어후.. 이럴 순 없어! 성스러운 영상으로 심신을 정화할 때야. 사랑과 배려와 환희가 가득 찬, 성인에게 허락된 AV!

 

오늘은 요시자와 아키호다!(찰싹!)

 

 

 

 

日언론, '성차별 발언' 도쿄올림픽위원장 사퇴 촉구…논란 확산 | 연합뉴스 (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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