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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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풍자쇼] 첫 경험의 아픔은, 해 봤어야 알지! (4) 2021/03/08 AM 12:45

 

 

 

 

첫 경험의 아픔은, 해 봤어야 알지!

 

 

 

유튜브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은 초심을 찾아야 한다. 첫 기억을 떠올려라. 그래서 오늘의 주제. 첫 경험! ..이상한 거 상상하지 마. 그 이상한 거 맞아.(찰싹!) 성과 관련된 첫 추억들! 시작합니다!

 

일단 첫 키스부터 털어야겠지? 흐음.. 이런.. 암울한 기억이야. 엄마랑 아빠랑 대판 싸운 후, 아빠는 어디 갔는지 사라지고, 엄마는 내 손 잡고 집 나왔을 때, 크흑. 사무친 겨울밤 보수동 계단에서 엄마가 울며 내게 키스했어.. 아잇! 이게 아닌데! 이 추억 제외! 첫 키스! ..는 없네? 히히히, 나 모쏠이었지! 뽀뽀는 해봤어! 믿지도 않는 교회 수련회 갔다가 피아노 선생님이랑 쪼옥! 그리고.. 그리고.. 없다.. 우울해 졌어.

 

에잇, 다음! 키스는 약했지만 이상하게 배 쪽은 강했다? 7살 때까진 잠들 때마다 할머니 배를 빨았어. 맙소사, 젖도 아닌 배라니. 아무리 손자라도 차마 민감한 꼭지를 내주시기엔 거시기 하셔서 배를 내주신 것 같아.(찰싹!) 나도 편했고. , 윗도리 올렸을 때 배둘레햄이 가슴보다 접근성이 좋잖아.(찰싹!)

 

자기 전에 배 빠는 거야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어. 그래서 아찔한 사고도 많이 쳤지. , 지금 생각하면 어처구니가 없다 야. 고모 배 빨아, 건어물 아줌마 복부에 부비부비, 사촌누나 밸리 핥짝이다가 온 집안이 한바탕 터져. 어후. ...워워! 오해하실라! 음탕한 마음은 절대 없었어. 그냥 부들부들한 지방층이 좋았을 뿐이라고! 내가 그때 각성을 했더라면 영역을 아래쪽으로 넓혔겠지!(찰싹!)

 

사실 1차 성징은 빨랐어. 5살 때 왔거든. 아주 일시적이었지만. 무슨 근거로 확신 하냐? 내 첫 자위가 그때였으니까! 발가벗고 이불이랑 낑낑 대다가 엄마한테 뒤지게 맞았지. 믿어져? 야동 한 편 본 적 없는 내가, 엄마 아빠 러브러브 장면도 모르던 내가, 아랫도리 마찰 행위를 하다니! ..왜 야단맞는지도 몰랐어. 엄마는 무조건 안 돼, 아빠는 모르쇠 짐짓. 부모님! 성교육부터 해주셨어야죠!

 

진짜 분출까지 이른 건 초등학교 4학년 돼 서였어. 우연히 똘똘이가 책상 모서리에 닿으면서 역사가 펼쳐졌지. 이거다! 즐거움만 가득하다! 이 기쁨을 전 세상 사람과 공유해야 한다. 당장 특허 내야지. 난 부자가 될 거야! ..진짜야. 내가 그렇게 순수했어. 얼마나 성 관념이 없었으면 뒤처리마저 할 줄 몰랐다니까. .., 이건 뭐야, 팬티에 그냥 싸야지. 호우!

 

이 순진무구함은 중고등학교까지 이어져. 이젠 다 알만한 나인데, 아니! 순진해도 너무 순진했다! 여자만 보면 눈을 주체 못 했다! ..부산은행 부평동지점, 검은 스타킹에 미니스커트 입은 여경님 허벅지에 정신이 팔려서 헤벌레, 옆에 아빠, 할머니가 지켜보는데도 헤벌레! 첫 페티시 치곤 너무 강력한 거 아닙니까! ..송도 해수욕장에서 첫 비키니 봤을 때도 사촌동생들 망각한 채 쳐다봤지. 자석에 이끌리듯.. 외숙모 겨드랑이 또한(철썩!) ..죄송합니다.

 

, 성욕 왕성한 청소년기야 그럴 수 있다 쳐. 헌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가장 중요한 부위가 남았잖아! 가슴 엉덩이!(찰싹!) ..내 생에 첫 엉덩이는 대학에서 만났어. 뉴질랜드에서 오신 교수님! 키야, 세계 급 사이즈란 차원이 다르구나!(찰싹!) 하필 클래스에 남자는 나 혼자인거야. 여학생들 앞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때에, 마성에 이끌려 센세 숨 막히는 뒤태만 쳐다봤으니! ..미안하다. 남자 망신 다 시켰네.

 

첫 가슴은 무려 재작년에 이르러서야 발견했어. 딴엔 공무원 시험 준비할 거라고 서울 노량진에 가봤지. 여기서 2년간 썩으면 나도 9급 공무원? , 그 맘 방문 당일 접었고요! 거기 왜 그렇게 풍만한 여성분이 많아? J컵 가슴을 자랑하며 지나가는데, 와우! 보면 안 된다! 제발! 너 이러다 경찰서 가! ..근데 봐. 통제 불가! 이런 데서 무슨 공부를 해!

 

. 여기까지가 내 첫 경험. ...? 그 경험이 빠졌다? ! 나 모쏠이라고 몇 번을 말 해! 여자 그렇게 사랑하는 놈이 정작 선택의 기로엔 눈치를 못 채.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사장님이 머리 손질을 합니다. 무방비 상태로 가슴이 흔들립니다. 너 귀엽다. 농후한 목소리가 귓불을 감쌉니다. 이 때 알바생이 취할 행동은? ..하루 일당 받고 그냥 집에 간다.. ..포항에서 부산까지 여자사람이 놀러왔습니다. 나 오늘 잘 곳 없어. 이때 썸남의 답변으로 옳은 것은? ..근처 찜질방 가르쳐 줄게. 만 원이면 하루 뚝딱이다.. 히히히, 낄낄! ..후우..그래. 내가 그랬다. 이 불알 적출할 자식!(찰싹!)

 

난 첫 경험 할 수 있을까? ..?(찰싹) 끼요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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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웃겨죽겠네    친구신청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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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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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신의길    친구신청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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