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짙은 남색이 OLYCAT(올리캣?) 16K. 오른쪽 에메랄드 색이 에잇세컨즈(8초!) 16K.
손잡이는 8초 승!
8초 : 고무느낌 적절한 마찰력 손잡이. 개인적으로 손목에 걸어둘 수 있는 ?표 모양을 선호합니다.
캣 : 원목? 부들부들 느낌이 좋아요! 대신 마찰력이 그만큼 떨어져서 호불호. 다른 용도(?)가 더 적합해 보입니다. 응?
우산꼭지, 8초 승!
8초 : 뭉퉁해서 부러질 염려가 적고, 바닥에 닿았을 때 소리도 적당했습니다.
캣 : 빗물 흘러내림 장점. 그 외 사람 찌르기, 바닥소리, 부러질 확률은 8초에 비해 단점. 알아보니 하이힐 뒷꿈치 보호고무를 끼우면 단점을 많이 줄일 수 있대요. 다행히 품질은 좋아서 쉽게 부러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살대 접합부. 캣 승!
8초 : 내부 살대가 금속이라 녹이 핍니다. 딱딱해서인지 연결부위 외부 살대가 부러졌어요.
캣 : 플라스틱! 녹 슬 걱정 없음!
역시나 캣 승!
물이 많이 닿는 우산 같은 경우, 플라스틱 재질이 더 적합한 것 같아요.
연결부. 캣 승!
8초 : 내부 금속살대에 1자로 연결.
캣 : 플라스틱에 11자로 연결.(듬직) 대신 올리캣은 1개의 내부살대가 2개로 갈라져 떠받칩니다. 신박해서 멋있습니다.(?) 그러나 내구성은 1:1대응시킨 제품보다 부족할 것 같습니다.
접고 펴는 부위. 무승부! (왼쪽 플라스틱이 8초, 오른쪽 나무가 올리캣)
8초 : 일반적인 반자동우산.
캣 : 우산 기둥에 톡 튀어나온 부위가 없어서 좋습니다! 손잡이 안에 잠금장치가 숨겨져 있거든요. 다만 접어서 걸 때, 8초보다 힘이 더 들었어요.
올리캣. 광고에는 녹색 끼가 도는 신비로운 남색이지만, 실제로 봤을 땐 검정에 가까운 색이었어요. 제가 찍은 사진도 밟게 나온 겁니다!
올리캣 16살 우산. 알리에서 약 18.5달러(2만 2천원)에 구매.
잘 쓰던 에잇세컨즈 우산이 부러져서 샀습니다. 네이버에 우산을 검색하니 죄다 중국산이더라고요. 이럴거 알리에서 직구했습니다.
내심 24K 우산을 사고 싶었는데, 24K에는 자동우산(반자동)이 보이질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왜 살 많은 우산을 고집하냐고요? 멋있기 때문입니다!(원형성애자)
장점
1. 내부살이 플라스틱이라 녹슬 염려 없음
2. 보들보들한 원목 손잡이 (오우야. ?!)
3. 우산기둥에 걸림쇠가 없다 (손잡이 내부로 숨김)
4. 고오급 느낌! 손색없는 마감!
단점
1. 우산치고 너무 비싸다
2. 플라스틱이라 녹은 안 슬지언정 내구성은 아직 미지수
3. 우산을 접어서 고정시킬 때, 에잇세컨즈 제품보다 힘을 더 줘야 한다. (꾸욱, 딱!.. 표현력의 한계!)
4. 뾰족한 우산 꼭지. (호불호!)
5. 디자인이 너무 어른스럽다. 색이 무겁고 칙칙하다. (광고처럼 에메랄드 빛이 아님!)
추천합니다!
풍신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