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잡템 4화
뜻밖에 얻은 경험은 임팩트가 강해. 이를테면, 월드콘.(...?) 월드콘 아래 모서리 있지? 콘까지 다 먹으면 남는 꼭다리, 앙? 거기에 손가락 넣어 봐. 적절히 녹은 초콜릿 지방과 부드러운 코팅지 사이에서 오우야를 느낄 수 있어. 이것은 마치.. “그곳”을 파고드는 느낌이랄까!(짝!)
그래서 준비했다. 알리발 쓸모 있을지도 모를 잡스러운 아이템 4화! 오늘의 주제, 예상치 못한 만남! 그 첫 번째 아이템은요!
홀리 몰리. (이게 뭐야!) 워워, 오해 마시라. 절대 성인 카테고리 아냐. 이것은 바로, 낚시 미끼. (...) 진짜라니까! 생김새가 하필 가운데 기둥을 연상케 할 뿐! 그나저나 묘하게 끌린다. 낚시는 전혀 하지 않지만, 하나 지르고 싶다. 여성분들, 인정?(짝!) 이번 기회에 집안에 남근상 하나 마련해 보세요.
다음! 분명 중국 제품 둘러보는데 한글이 보이는 거야. 부드러운 얼굴 세안 수건. 와우! 세종대왕님 보고 계십니까!
무려 진지한 궁서체. 여기서 느꼈지. 중국인들, 겉으론 코리안 욕해도 속으로는 우러러 보는구나! 한글 박힌 제품만 보면 구매욕구가 샘솟는구나! 캬하하! ..좋아, 아주 좋아. 다만, 디자인은 고쳤으면 해. 이거 너무 사탕 같지 않니? 단위마저 “과립”! 애들이 삼키면 어쩌려고! ..먹을 거로는 혼동주지 말자. 서울우유 바디워시는 그만.
오늘의 마지막. 포피 수술 후 보호 속옷!
맙소사. 이런 흉측한 물건을 팔다니! 포경수술 절대 반대론자로서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다! (...) 멀쩡한 피부를 왜 잘라! 성감대도 떨어진다는데! 끄응..
그런데 말입니다.. 아무리 봐도 이거 수술 후 보호용이 아닌데? 그러기엔 너무 작지 않아?(...) 내 껀 들어가지도 않아. 휴식 상태라도 말이지.(짝!) ..내가 사장이면 광고문구 당장 바꿨어. “여성”을 위한 특수 보호 속옷! (...) 농담이 아니라, 질염이니, 고름집이니, 외음부 상처니, 칸디다성 가려움이니, 이럴 때! 얼마나 좋아. 투명 플라스틱 마개로 든든하게.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아참, 내일 오후 4시부터 알리 여름 세일이니 놓치지 마시라. 반값에 사서 핑핑이 혼내 주자.
KR623 = 60달러 이상 결제 시 6달러 할인
KR625 = 80달러 이상 결제 시 8달러 할인
KR626 = 100달러 이상 결제 시 10달러 할인
KR628 = 120달러 이상 결제 시 12달러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