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나오는 제품은 코만 DF1입니다. 바퀴 잠금장치를 제외한 기능, 생김새, 스펙이 킹조이랑 똑같습니다. 같은 공장에서 만들고, 브랜드만 다르게 붙이는 것 같습니다.
가방. 기능에는 문제 없으나 고급지진 않습니다! 나일론(?) 재질이 얇고, 어깨끈도 얇아요.
딱딱한 바퀴. 충격흡수 = 0
이동 시 편리한 손잡이. 무게는 1.57KG입니다.
중간 몸통이 플라스틱인 점은 호불호가 갈리겠지요? 최대적재량은 20KG 입니다.
가운데 묶음 찍찍이. 완전 떼어내려면 가위로 잘라내야 합니다. 단점!
락 장치. 유격은.. 많습니다!
최대로 접었을 때. 다리 기둥 길이 약 30cm. 삼각형 꼭지점 간의 거리 약 50cm.
기둥 가운데 플라스틱 레버를 풀어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레버는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장력을 조절할 장치가 없습니다. 오래 쓰면 체결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군요!
기둥 다 폈을 때. 약 45cm. 삼각형 꼭지점 간의 거리는 약 75cm 입니다.
삼각대 다리 접점. 여유폭이 매우 커서 어떤 삼각대 발이라도 수용 가능 할 것 같습니다. 다리를 올려놓기 쉽도록 평평해요.
큰 삼각대에 쓰기엔 돌리가 작습니다. 1단 올리니 딱 맞았습니다.
시연 제품은 ARTCISE 90S입니다. INNOREL RT90C, XILETU 404, LEOFOTO 40mm 등과 규격이 똑같을 겁니다. (중국산 40mm 삼각대들)
단을 더 올리면 사진처럼 중간 지지대 부분이 붕 떠버립니다.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튼실함을 희생하지 않는 이상, 높이를 올릴 수 없어요!
작은 삼각대. (INNOREL RT55C)
다리를 3단까지 펼 수 있었습니다. 가운데 기둥(센터칼럼)을 올려 높이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잠깐, 센터칼럼 올린 순간 안정성은 떨어지잖아?!)
결국, 어느 정도 덩치 있는 삼각대에 쓰기엔 돌리가 작습니다!
바퀴 락 장치. 저는 무조건 운동화 신은 발로만 열고 닫으려고요. 손으로 만지다 저기에 살 끼면, 또흑!
생각보다 탄성이 강해서 힘을 많이 줘야 합니다. 한쪽발로 바퀴를 고정한 후, 다른 발로 콱 밟아버리기.
KINGJOY VX-600. 알리 세일기간 2만 9천원에 구매.
추측컨데 비슷하게 생긴 달리 제품은 전부 같은 공장에서 만드는 것 같습니다. (말리부, 주닉스, 코만, NEEWER, 기타 중국산 브랜드)
장점
1. 평지에서 삼각대 끌고 다니기 편하다
단점
1. 삼각대 꼭지점 간 거리 75cm. 크기가 조금이라도 있는 삼각대에 쓰기엔 작다.
2. 바퀴가 딱딱해서 충격흡수를 못 한다. 달리샷은 어림없는 소리!
3. 잠금장치가 견고하지 못 하고 유격이 있다. 장노출 사진, 바람 부는 외부에서 사용하기엔 부적합!
4. 삼각대를 거치하기 번거롭다.
실내에서, 규모가 작은 삼각대에 달아 쓰기 좋겠습니다. 이 말인 즉, 조명용 삼각대에 최적!
그래서 제 점수는요. (10점 만점)
메인 촬영 삼각대 용 : 2점
집안 소형 삼각대 용 : 7점
실내 조명 삼각대 용 : 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