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BA DNA 13 MESSENGER 리뷰.
픽디자인 EVERYDAY MESSENGER 13과 비교.
TENBA DNA 메신저 13과 15 비교.
카메라 가방처럼 안 생겼지요? 장점!
회색, 짙은 녹색, 구리색이 있습니다. 짙은 파랑색은 국내 품절 같습니다.
앞쪽 수납부. 15와 13, 가장 차이나는 부분!
13은 오른쪽(사진 기준) 수납부 지퍼가 없습니다. 15는 왼쪽 오른쪽 2개 모두 지퍼가 달렸습니다.
오른쪽 주머니는 입구가 작아서 손 넣기가 불편합니다.
자석 탈착!
끼울 때는 아무 방향으로 잘 들어가지만, 뺄 때는 지시방향으로 밀어야 빠집니다. 양쪽 버튼 빼는 방향이 똑같습니다.(사진 기준 둘다 왼쪽)
주렁주렁 남는 줄 정리가 안 되는 점은 아쉽습니다.
가방 아래는 방수재질 천 같습니다.
가방 위쪽 지퍼를 열어, 바로 내부 물건을 꺼낼 수 있습니다.
지퍼가 1개만 달려서 아쉽습니다. 2개 양방향으로 열 수 있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손잡이. 가방 크기에 비해 듬직함이 떨어졌습니다.
흔들림 방지줄.
저는 그다지 사용할 것 같지 않습니다. 참고로 방지줄 무게는 약 50그램입니다.
가방 뒷면. 여행용 캐리어에 거치할 수 있는 끈.
가방 뒷면 지퍼 내부.
찍찍이. 광고에선 아래로 내리면서 떼면 소리가 안 난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진짜입니다!
옆면 날개. 수납품이 옆으로 삐져나오는 걸 방지할 것 같습니다. 대신 걸리적거리기도 하더군요!
15인치 노트북 수납 가능.
그 앞에 태블릿 수납 공간. 가로 22cm면,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는 넣기 버거울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프로 12.9인치 가로 21.49cm)
내부 칸막이는 분리 가능합니다.
칸막이가 가방과 너무 쉽게 분리됩니다. 바닥면에 고정 찍찍이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큰 칸막이 2개, 작은 칸막이 2개 제공.
칸막이 바깥면에도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맨프로토 가방 칸막이(시뻘건색)와 비교.
텐바 DNA쪽이 얇습니다. 무게는 가볍지만, 보호력은 떨어질 것 같습니다.
레인커버.
가방 끈 분리 됩니다!
흔들림 방지끈 연결부. 떼어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안전벨트. 너비가 5cm로, 일반적인 3.8cm 가방끝보다 넓찍합니다.
분리 가능한 어깨패드.
넣을 물품들.
생각보다 금방 내부가 찼습니다. (렌즈는 후드 끼운 상태 그대로 넣음)
카메라는 가로, 세로, 어느 방향으로 잘 들어갔습니다. 세로그립을 끼운 상태라도 문제없이 수납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장점
1. 카메라 가방스럽지 않은 디자인
2. YKK 지퍼
3. 분리 가능한 칸막이
4. 분리 가능한 가방끈
5. 폭 5CM 든든한 어깨끈
6. 전체 무게 약 1.4KG으로, 크기에 비해 가벼움.
단점
1. 칸막이 두께가 얇은 편
2. 가방과 칸막이를 고정시키는 장치가 없다
3. 가방 많이 열고 닫을, 가방 위쪽 지퍼(?)가 단 1개다. 2개 양방향으로 됐으면 더 좋았을 것.
4. 삼각대 수납부가 없다
5. 가방 윗면 보호능력이 떨어진다. (아무 완충장치가 없다)
6. 비싸다. 도매가 12만원.
제 점수는요, 8점! /10
끝까지 고민했던 제품, 맨프로토 맨하탄 스피드 30 메신저백.
맨하탄 스피드 30은 1)가방과 칸막이 고정시키는 찍찍이가 있고, 2)가방 내부를 열어볼 수 있는 지퍼가 2개라 편리하며, 3) 삼각대 수납부가 있고, 4)물병 수납부가 따로 있으며, 5) 3만원 정도 더 쌉니다.
그럼에도 텐바 DNA를 선택한 이유, 맨하탄은 가방끈이 분리가 안 되요! 가방끈 뒷면 설계 미스인지, 가방고리가 세로로 누워버린다고 합니다. (표현력의 한계) 가방고리 좁은 면으로 끈이 몰리는 증상, 대충 느낌 오시죠!
렌즈 2개, 카메라, 모노포드 헤드를 수납할 수 있는 크기의 가방을 원했습니다.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처음엔 소형 백팩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백팩은 카메라 꺼내고 넣을 때마다 너무 번거롭고, 이걸 해결하려면 앞에 주렁주렁 보조장비를 달아야 해서 포기했습니다.
약 3.5KG 짐을 넣고 어깨에 매봤습니다.. 도심 평지에서 4시간 정도는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은 어깨가 작살 날 느낌이 옵니다. ..정말 그런지, 제가 한번 실험해 보겠습니다! 직접 겪어보고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아무튼. 여러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은 가방입니다. 비싸서 망설였지만, 막상 손에 들어오니 후회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