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에서 중고로 구입. 8만원.
길이 115mm.
맨프로토 520BALLSH(75mm 쇼트 하프볼)과 길이가 똑같습니다. 다만 손잡이 부분은 레오포토 쪽이 더 짧다고 합니다. (볼 부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큼)
수평계. 3개의 풀림방지 나사.
풀림방지 나사가 비스듬하게 파고듭니다. 일직선 방식에 비해 어떤 장점이 있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볼 부분이 나사선 없이 매끈해진다는 장점이 있군요)
지름이 약 6cm는 넘어야 풀림방지 나사선에 걸쳤습니다.
중간 나사는 하프볼에 통째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요. (혹은 볼 내부에 고정장치가 있는 것 같음)
기존 쓰던 하프볼 손잡이랑 비교. (위 - INNOREL사 BL75, 아래 - 레오포토)
길이가 짧다보니 아무래도 기존 제품보다 그립감, 수평조절 기능이 떨어집니다. 다행히 손잡이 하단에 고무가 있어서 그나마 단단히 잡을 수 있어요.
기존에 비해 사용감이 떨어지고, 가격도 비싼 레오포토 YB-75MP. 왜 샀냐?
바로 손 끼임 때문에 샀습니다! 하프볼 손잡이와 삼각대 사이에 손이 끼인 적이 한 두 번이 아니거든요!
이렇게 된 데에는 제 탓이 큽니다. 삼각대를 본연의 기능, 촬영에는 쓸 생각을 안 합니다. 대신 집에서 아령으로 쓰고 있습니다. 맙소사. (장비병의 최후)
아령으로 쓰기엔 하프볼 손잡이가 짧은 것이 좋지요. 사진에 보듯 검은 스티로폼에 각질이 가득합니다. (엇! 혐사진 죄송합니다!)
장점
1. 깨끗한 알루미늄 가공
2. 사용자에 따라 적당한 손잡이 길이. 약 8cm
3. 그립감을 올려주는 고무장치
4. 상단 풀림방지 나사
5. 수평계 내장
단점
1. 비싼 가격.
2. 사용자에 따라 너무 짧은 손잡이
3. 비스듬히 들어가는 풀림방지 나사. 헤드에 손상을 줄 것 같음
4. 수평계 툭 튀어 나온 부분이 일부 삼각대에선 걸리적 거릴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