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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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제품]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1) 2008/07/09 PM 05:55



















세계관을 간단히 설명.


한 때 대작들을 충실하게 출시해줬던 승리의 삼성.






발더스게이트 시리즈에 비해선 메뉴얼이 얇습니다.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영문판.

AD&D(Advanced Dungeons & Dragons)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 중 하나. 이와 비슷한 게임으론 발더스게이트, 아이스윈드데일, 네버윈터나이츠 등이 있습니다.

세계관이 독특합니다. 사후세계와 유사한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생김세도 다양합니다. 이것에 대해선 선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이름 없는 자'로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 여행을 합니다. 발더스게이트 시리즈와는 달리, 능력치만 정할 수 있을 뿐 성별, 생김세는 고정되어 있습니다.

방대한 대화가 나옵니다. 다행히 한글패치가 있기 때문에 어려움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대화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투여부, 경험치정도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난이도는 여타 시리즈에 비해 쉽습니다. 주인공의 능력치가 강력할 뿐만 아니라, 일부 동료들도 엽기적인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주인공이 죽지를 않습니다; 죽으면 다시 살아납니다.

저는 발더스게이트와 아이스윈드데일의 팬이나, 플레인스케이프는 그만큼의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전투나 대화량이나 스토리나 떨어지는 게임이 아닌데 왜 그런가 생각해 보니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픽이 뭔가 부자연스럽게 보입니다. 그리고 여타 시리즈에서 유용하게 쓴 Alt키 기능이 없습니다.(아이템, 상자 등을 표시) 주인공이 정해져있다는 것도 저로선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작임에 틀림없습니다. AD&D 룰과 세계관 등을 훑어보고 시작하면 게임을 즐기는데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추신.
게임량이 방대하여, 그 무게에 그만두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퀘스트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엔딩까지 순조롭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퀘스트가 귀찮다면 메인스토리만 따라가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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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wenzahn    친구신청

해상도가 너무 작고 다시 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 시스템이지만
엄청난 한글화의 정성과 내적 깊이로 인해 최고의 RPG 중의 하나가 된 플레인 스케이프 토먼트...
사실은 게임 매거진인가? 잡지에서 부록으로 줘서 했지만요. 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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