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름방학2.
한국에는 출시가 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일본판을 구매해야 합니다. 분위기가 독특해, 한번은 꼭 즐기고 싶다 생각하던 차에 중고가 있어 살 수 있었습니다.
소년이 여름방학, 바다가 있는 시골마을에 가서 놀다온다 라는 내용입니다. 게임을 한다기 보다 한적한 시골의 여름방학을 즐긴다는 것에 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곤충채집, 낚시, 풍뎅이 싸움, 각종 인물들간의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이어나갑니다.
대화가 중요한데 온통 일본어라 재미가 반감됩니다. 할 수 없이 공략집을 참고로 대충 유추해가며 진행해야 합니다.
깔끔한 3D그래픽입니다. 다만 초반에 길을 외우기까지는 멀미증상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