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텐정식 9,800 원.
밥, 된장국, 튀김, 소스.
이 중에서 우롱차와 된장국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짭짤한 된장국!
고기된장?
고기알갱이에 간장소스를 자작하니 끓인 맛입니다.
테이블 반찬 그릇 상온에 놓여 있었습니다. 살짝 식중독이 걱정됐습니다.
단호박, 버섯, 가지, 오징어, 흰살생선, 목살, 삼겹살?. 꽤 풍성한 구성.
제 혀로는 돼지고기 부위 차이점을 명확히 느낄 수 없었습니다. 고기에 수분이 빠지지 않아서 야들합니다. 제 입맛엔 감점요소! (고기를 바삭하니 마이야르~ 따로 굽고 튀김을 입혔으면 더 좋았을텐데)
튀김옷에 간이 전혀 안된 상태였어요. 테이블에 배치된 소금과 소스로 간을 맞추라는 뜻 같습니다. 그래도 기본간은 했으면 좋겠어요.
먹을 땐 몰랐는데, 먹고 나서는 속이 꽤 더부룩했습니. 기름진 가스가 위장을 가득 채웁니다. 결국 잠들기 전까지도 배가 거북해서 베나치오 마셨습니다. 배낳지오!
그래서 제 점수는요.
5점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