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적 예상 실패. 달이 생각보다 높게 뜨더군요. 떠흑.
결국 중간에 끊고 세로촬영으로 변환. 그러나 이마저도 프레임을 뚫고 달아날 기세. 그나마 다행히 월식이 끝나는 7시 46분까지는 간신히 담았습니다. 더 찍어야 자연스러웠을텐데, 아쉽습니다. (50mm로 촬영)
느낀점
1. 달의 궤도는 가파르다. 누리호처럼 뜨는구나.
2. 풍경과 달을 동시에 담기는 정말 어렵구나. 풍경을 담자니 달이 너무 작아지고, 달을 담자니 풍경이 없어지고. ..위치 선정이 정말 중요하구나.
3. 타임랩스 찍기 전엔 화장실 다녀오자.
4. 난 천체 사진 찍는데엔 흥미가 없구나. 끼요옷!
풍신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