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국 작가님 강의 영상.
최신 소니 바디는 "크레이티브룩" 기능이 강력하죠? 제 카메라는 2세대 구형이라 마이스타일, 픽쳐프로파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사진은 JPEG가 아닌 RAW로만 찍어야 한다! 잘못된 관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최근에서야 JPEG 카메라 보정의 위력을 깨닫고, 자주 쓰려 노력하고 있어요.
JPEG 원본
RAW. 캡쳐원 21 자동보정
PP1 (신재국 작가 세팅, 꽃 풍경)
PP2 (신재국 작가 세팅, 주간 풍경 일출 일몰)
푸른 하늘 광경. 제 눈엔 PP1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JPEG 원본.
RAW. 캡쳐원 21 자동보정.
PP1
pp2
구름과 풍경이 섞인 하늘사진은. PP2가 끌리네요!
다만 PP2 세팅에 단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노이즈. 강의영상에서도 주의점으로 나오죠!
좌상. RAW 캡쳐원 자동보정 / 우상. PP2.
좌하. PP1.
PP2가 명암과 선명도가 높은 대신 전체적으로 검은 반점이 끼였습니다. 물론 확대하지 않으면 모를 수준이지만, 웹에 올리면 티도 안 나지만, 그럼에도 일부러 300%, 400% 확대해 보는 것이 보정하는 사람 맘 아니겠습니까? 꺼흑!
전 PP1을 주력으로 사용하려 합니다. PP1이 가장 현실적인 색을 보여주는 것 같거든요.
PP2는 붉은 색이 들어간 피사체를 찍을 때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노을, 붉은 꽃, 단풍!) 예시로
RAW. 무보정.
RAW. 캡쳐원 21 자동보정.
PP2.
PP2를 참고하여 수동으로 보정한 RAW
RAW 원본이야 그렇다 쳐도, 캡쳐원 자동보정을 사용하니 색감이 더 빠져버렸습니다. (여태껏 자동보정 믿고 썼건만!)
반면 PP2는 붉고 노란 단풍을 제대로 표현하네요! (현실보다 더 강렬한 채도)
PP2를 참고로 딴엔 수동으로 보정해봤지만, 도저히 제 실력으로는 PP2 색감을 재현할 수 없었습니다. (채도 +50, 대비 -30?, 구조 +3, 색조는 마젠타 쪽으로 살짝했으나 안 건드리만 못한 것 같음)
3줄요약
1. RAW만 고집했던 자신이 부끄럽다. JPEG 카메라 자동보정 최고에요.
2. PP1은 다재다능 무난. 현실 색깔을 제대로 표현해 준다.
3. PP2는 강렬한 채도! 매력있는 사진. 단, 노이즈가 올라오는 것은 주의.
신재국 작가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