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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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풍자쇼] 검사 + 기자 = 욕망의 항아리 (0) 2021/12/14 AM 12:17

 

 

 

검사 + 기자 = 욕망의 항아리

 

 

 

화천대유, 대장동, 유한기, 자살... 우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만배로부터 2억여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이 수사 중이었던 유한기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 ..왜죠? ..난 그쪽 세계를 몰라도 너무 모르니.. 이해가 안 가. 생명을 포기할 정도로 옥죄여 오는 그 무언가가 대체 뭐지? (...) 양심의 가책? 아니면 더 큰 어르신의 협박? ..내가 유한기 씨라면 억울해서라도 못 죽어! 죽으려면 동업자 정신 발휘했던 죠스바 새끼들 다 불고 나서야 죽지! (...)

 

과연 흑막의 끝에는 누가 있을까? 소위 그분이라 불리는 존재.. 이재명? 김만배? 남욱? (...) 모르지, 한 명이 아닌 집단일지도.. 후우.. , 존슨! 내게 용기를 줘! 한 방 먹여! (!) 좋아! 지금부터 고소미 먹을 각오로 푼다! 내가 생각하는 대장동 그 분은! 바로, 박영수 특별검사!

 

난 왜 박영수를 이 사건의 우두머리로 추정하느냐? ..그는 전직 검사이자 현직 언론인들과 쎄쎄쌕 하는 사이이기 때문이다! ! 한 평생 대한민국서 살아본 결과, 이 땅에서 가장 간땡이 부은 족속은 기자와 친한 검사, 검사랑 친한 기자란 걸 난 깨달았걸랑! 이것들은 그 어떤 패악질을 지어도 잡아가질 않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에, 이미 언급한 박영수가 있고, 화천대유의 마법사이자 전직 머니투데이 부국장 김만배가 있고, 철통보안 아이폰만 사용하여 채널A 기자들 원격 조종한 한동훈 검사가 있고, 그리고, 차마 대선국면에 언급하기 버거운 그 분이 계시지. (!) ..아니! 내가 틀린 말 했나! 윤석열 지지할 땐 지지하더라도 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그는 전 검찰총장이자, 하필 총장 신분일 때 조선일보, 중앙일보 사주를 찾아 뵌, 그야말로 역사적 검언합일의 산증인이잖아! 반박 시 윤알못! (!) 커헉!

 

그래, 내가 잘못했다. 우리 검사님은 아무 죄가 없습니다.. (...) 사실, 요즘은 기자가 검사님들보다 더 천상인 같다니까. 지난달에 뭐야, 법조 출입 기자들이 천하의 검찰총장 출장길을 막아섰던 거, 기억나? (...) 난 또 우리 기자님들이 투철한 언론 정신에 입각하여, 진실을 규명하고자 몸을 던지는 줄 알았어. 하지만 현실은, 천만에! 상식 출타한 이유로 이 짓을 벌인 거였다! 길막 사유인 즉, 왜 우리 허락 없이 전 대검 대변인휴대전화를 압수했느냐! 헤에? (뭔 소리야?)

 

여러분도 이해가 안 가지? 나 또한 이 황당한 상황이 이해가 안 가. 아니, 어떻게, 기자들이 전 대검 대변인을 감싸? ? 대변인이랑 동고동락 소주잔 기울이다 보니 정들었나, ? 그래서 검찰이 나불대는 입장 그대로 기사에 옮기고? (...) 어라, 지금 보니 전 대검 대변인은 무려 윤석열 대권 후보께서 임명한 분이네? 뭐야, 설마 벌써부터 차기 정권에 줄타기 놀이 하는 겁니까? ! 이 견제와 파헤침 망각한 기자님들아! 검찰 대변인 일거수일투족 꿰뚫어 봐도 부족할 참에, ? 우리는 한 몸! 엄호사격을 해대고 있어? ! (...)

 

아무튼. 오늘의 주인공 박영수로 돌아와서, ... 검사 플러스 언론인 이꼴 찰붕어 싸만코. 이 공식에 정확히 들어맞는 인물이 누구다? (..) 박영수! 그럼! ..검찰에 착실히 발 붙이사 끝내 서울고검 검사장 타이틀을 거머쥔 분이지. 이후 행적이 닿는 곳마다 언론인을 대동하셨어. 이를테면 대장동에선 김만배는 물론, 천만 원으로 120억을 불리신 배 모 기자님을 만났고, 또 저기 권력자 사기꾼 포항 수산업자와 만남에선 조선일보, 중앙일보 헉 소리 나는 논설위원에, TV조선 앵커, 기자, 팀장까지 무더기로 눈도장 찍으셨으니, 가히 그 내공이 조선 제일검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을 거다. ..어쩌면 윤석열보다 더 셀걸? (!) ..죄송합니다.

 

그래서 난, 박영수를 털면 뭐라도 나올 거라 확신한다 이 말이야! 그런데 검찰은 조사할 시도조차 안 한다! ..증거가 없대. 비록 박영수가 이곳저곳 끼여 있지만 딱히 이리저리 엉킬 동기가 없대. ..역시 대한민국 선진 검찰이다. 확고한 무죄추정원칙에 입각하여 권력자를 모시는 행태! (!) 까는 거 아닙니다! 진심 칭찬이라고! (...)

 

크응, 내 기자님들에게 부탁할게. 언론의 눈초리는 가히 법적 테두리를 초월하지 않습니까? 검사 나부랭이들보다 기자님들이 훨씬 강하잖아요? (..) 그러니, 검찰이 파헤치지 못할 진실, 여러분이 대신 추적해 주십시오! 걸핏하면 박영수 뭐하나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이왕 칼 뽑은 김에 박영수랑 친한 선배 기자, 논설위원들 뒷담화도 더듬어 보고, 아항? (...)

 

그렇게 출세는 자력으로 쟁취하는 것입니다. 간악한 윗선을 쳐내며! 케토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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