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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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진] 부산 초량 IMPERIA (러시아 빵집?!) (6) 2021/12/22 PM 04:54

임페리아 | 카카오맵 (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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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상해거리 근처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빵을 먹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종류별로 다 담았습니다. (3천원짜리 거대한 녀석은 빼고! 식빵 빼고! ...식빵을 안 산걸 후회합니다.)

 

가격은 1500원 ~ 2000원 사이. 사무사(?)만 2500원. 식빵과 거대한 통빵(?)은 3천원.

 

제 소감은요,

 

1. 밀가루의 식감은 마치 국산 꽈배기 반죽에 설탕 쫙 뺀 맛?!

2. 내부에 소고기, 닭고기 등의 간도 아주 심심한 편이다.

3. 우리나라 고로게처럼 내부에 고기, 계란 등이 꽉꽉 들어차있는 방식이 아니다. 드문드문? 들어있음.

4. 설탕롤빵과 버터빵은 맛이 똑같았다?! 둘다 별로 달지 않음.

5. 쿼드치즈는 아주 살짝 달면서, 시큼한 맛.

6. 전체적으로 밀가루에서 오는 느끼함(?)이 있다.

 

간식으로 먹기 보다 식사용으로 적합한 것 같습니다! 전 결국 라면국물에 찍어먹었어요. 이럴 거 식빵을 맛 볼걸, 아쉽습니다.

 

다시 먹겠냐? 하면, 글쎄요. 제 입맛엔 달고, 짜고, 보드라운 한국빵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빵 뿐만 아니라 러시아 소시지, 통조림, 케잌 조각(3천원) 등도 팔았어요. 안에는 식사공간도 있던데, 다음에 가면 조리된 음식을 먹어 봐야겠습니다. 혹은 러시아산 케잌을 먹거나요.(홍차와 어울릴 정도로 엄청 달길 기대)

 

참고로 주인 아주머니는 러시아어 위주로 하십니다! 물건 사는데엔 불편 없습니다.

 

 

러시아 빵, 제 점수는

 

5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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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nee    친구신청

저가게였나 주변가게였나 발티카맥주사마신기억이,,ㅋㅋ

풍신의길    친구신청

그러고보니 술도 팔았습니다! 제가 술을 안 하다보니 관심을 기울이지 못 했어요.

바른생활s    친구신청

조선족 마을에서 사먹은 레뾰시카가 인생식빵이었습니다. 빵을 주식으로 먹는 민족이 밥으로 먹는빵을 얼마나 내공있게 만드는지 알게 되었음.

풍신의길    친구신청

레뾰시카가 그 큼직한 둥그런 빵일까요?! 다음에 가면 꼭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skyguy    친구신청

친구 아내가 키리키스탄 출신이라 저 가게 몇번 가봤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러시아 빵도 처음으로 먹어봤지요 매번 세계테마기행에서 보던 러시아 빵을 !!!!

제 소감도 리뷰 해주신 부분과 많이 비슷합니다 ㅋㅋㅋ 먹어보니 한국빵 일본빵 진짜 맛있는거 라고 생각 들더군요

풍신의길    친구신청

아직 러시아 빵의 삼삼한 맛을 제가 제대로 느끼지 못 한 걸까 싶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부럽습니다. 예... 나만 모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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