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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넘치는 올림픽을 보고 싶다
히히히! 낄낄낄... (...) 남자 쇼트트랙 1000미터. 하아... 이게 스포츠냐! 어이! 나라 맘대로! 대체 황대헌 선수가 왜 실격이라는 거야! 중국, 이따위로 처신하고도 대국이라 불리길 바랍니까? 예? 콱, 시진핑 달팽이 요리 해 버릴라! 후우.. (...)
워워. 펀쿨섹... 오해 마십시오. 아이 러브 차이나. 아이 라이크 중국산 김치, 알리 익스프레스 세일, 샤오미, 미호요.(짝!) 단지, 올림픽을, 선수들의 피땀 어린 노력을, 공갈빵마냥 어그러뜨린 “일부” 중화선민사상 호루라기들에게 핑핑이를 박는 바입니다.
열불은 그만.. 오늘은 올림픽의 진정한 정신, “사랑”에 대해 떠들어보실까! 그, 선수촌에 그렇게 많은 콘돔이 배치된다며? 작년 도쿄올림픽 때는 16만개가 배포됐대. 호오.. 대체 얼마나 박아대는 거야! (짝!) ..세계 젊은이들이여, 그대들의 침대운동을 응원합니다. 크흠. (...)
사실, 모든 콘돔이 실전에 쓰이는 건 아니래. 상당수는 기념품처럼 수집된다나 뭐라나. 아무리 그래도, 그 중에 몇몇은 거친 기둥에 감싸일 것이고, 인종과 성별을 넘어 구멍을 드나들 것이고, 어이! (...) 부러워서 이러는 거 아닙니다! (...) ..나, 운동했어야 했을까? (짝!)
아무튼. 선수 간 성병, 전염병을 막기 위해 배포했다는 콘돔. 그런데 코로나는 아랫도리 고무로는 막지 못하잖아? (...) 그런 관계로 2020 도쿄 올림픽 운영위원회에서는 상충된 처분을 내렸대. (..?) 콘돔은 나눠주데, 선수촌에서 사용은 금한다! (...)
그런데 말입니다. 선비의 나라, 대한민국 선수들은 IOC가 성관계 금지 명령을 내리지 않더라도 자체적으로 금욕 생활 했을 거야. 왜냐! ..태릉선수촌에서 여자 친구랑 하룻밤 보냈다는 이유로 국가대표서 퇴출당한 사례가 있거든.
글쎄다. 전후사정을 몰라서 평하기 조심스럽지만, 아니! 여자 친구랑 해피타임 보낸 게 어때서! 이게 국가대표 몰수될 만큼 중대 위반행위야? (...) ..남들 다 훈련하는 선수촌에 외부인을 부른 것이 잘못인가? (...) ..하긴, 누군 죽어라 연습으로 쓰러지는데, 옆방에서 신음소리 들리면 뒷골이 빙그르 돌긴 하겠다야. 흐음. 어렵네.. (...)
이렇게 된 이상 경기력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자고. 성행위는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 참, 딴엔 나름대로 자료를 찾아봤는데, 딱히 이거다 저거다 결론이 없었어. 누구는, 남자 선수의 경우 금욕을 통해 테스토스테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붕가를 자제해야 한다, 그러고, 다른 누구는, 오히려 경기 10시간 전 성관계를 하면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러고, ...결론 도출 실패! (...)
여러분이 올림픽 국가대표라면 어떤 선택을 내리겠어? (...) 흐음, 난, 경기 전까진 감히 해면체 기둥에 피 한 방울 안 보낼 거다.. 찰나의 순간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라도 해 봐. 분명 전날 밤 피스톤운동을 원망하며 평생 후회 속에 살아갈 것 같아.. ..대신 경기 끝나고, 결과 다 나오고, 더구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야, 그럼 세계 미녀 여러분을 찾아 숙소 문 두드려야지! 자신감 충만! 제 정액은 기쁨의 금색입니다! (짝!)
..뭔 얘기하다 황금밀크를 떠들고 있지? (어휴) ..아, 성과 경기력의 상관관계. (...) 아잇, 너무 육체적인 것만 부각됐는데, 천만에! 내가 진짜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사랑”이다. (거짓말) 진짜야. 성관계가 경기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모르겠어. 하지만 사랑은, 따뜻한 응원의 한 마디는, 기필코 선수에게 힘이 될 거다. 인정!
후아. 올림픽 사랑을 생각하니 우리 이상화 선수와 일본 고다이라 나오 선수가 떠오르는군. 기억나? 2018년 평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미터 결승, 둘의 승부는 정말 결과가 필요 없었어. 마치 애니 속 주인공들처럼, 포옹! 위로! 크흑!
이 자리에서 소신발언 합니다. 이상화 선수가 인간 카피바라 “강남”이랑 결혼만 하지 않았어도, 어! 그! 어! (뭐?) ..고다이랑 선수랑 백합 빛 사랑 응원했을 거라고! (짝!) 어우야.. 서로의 허벅(그만해 미친놈아!) ..죄송합니다. 망가를 너무 많이 봤나 봅니다. (...)
여하튼. 나는 사랑 넘치는 올림픽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