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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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풍자쇼] 첫 협찬에 아랫도리가 흥건한 나 (6) 2022/03/05 AM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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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협찬에 아랫도리가 흥건한 나

 

 

 

요오. 다들 사전투표는 하셨나! (...) 난 오늘 점심먹자마자 투표하고 나왔다. 올바른 민주시민의 자세, 어이! (...) 후우... 문제는 투표장 갔다 와서 몸이 이상해. 으슬으슬 춥고, 목구멍 상단이 칼칼하고, 콧물이 나고, 눈동자 주변에 미열이 돌아. (오미크론?) 이번엔 진짜 걸린 것 같다. 뭐, 아직 심각하게 아픈 건 아니라서 다행인데, 참... 괜찮아! 나, 백신 3차까지 맞은 사람이야!

 

워워. 지금 아픈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자! 일동 기립하시오! (..?) 칼린쇼가 드디어 협찬을 받았다! 애청자 한 분으로부터 엄청나지만 대단한 것을 선물 받을 예정이야! 그 선물이란 바로, 텐가 에그~! (...) 박수 뜨겁게 주세요! (...)

 

그, 전에 내가 알리발 짝퉁 2달러짜리 텐가 에그를 애용한다 그랬잖아. 그것도 한번 잡으면 실리콘 뜯어질 때까지, 6개월씩이나 우려먹기로, 앙? (...) 이 안타까운 모습을 보신 구독자님이, 크흑! 에그를 타악! 무료배송으로, 어! 심지어 텐가 정품으로 보내주신다지 뭐야! (벽돌 보내는 거 아냐?) 닥쳐! 그럼 까짓것 벽돌 사이에 박지 뭐. (짝!)

 

이건 기적이다. 마침 에그가 절실히 필요할 때였거든. (..?) 자! 영접하라, 나의 소중한 에그를.

img/22/03/05/17f557864dc254fa.jpg

(그걸 왜 들고 와, 미친놈아!) , 어쩔! 보이십니까! 거대한 기둥을 견디다 못해 금이 가기 시작한 실리콘이! (!) ...해피타임 보낼 때마다 얼마나 신경 쓰였다고.. 저기로 성스러운 우유가 흘러내릴까 봐. (그만해!) 안심하시라.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 몸의 아랫도리는 빈틈을 허용하기엔 너무 묵직하기에(!).. 알았어. 1절만 할게.

 

여하튼. 정말 고맙습니다. 협찬, 도네는 언제나 환영이야! 100마디 칭찬보다 두둑한 신사임당 2장이 더 진실 됩니다. (미친놈) 농담입니다, 에헴.., (...) 아참, 이번 기회에 나에 대한 오해를 풀고 가야겠어. 그 오해란, 내가 돈이 많을 거라는 추측!

 

내가 자주 카메라 장비 얘기를 꺼내는 걸 보시고, ..아, 저 놈, 좀 사나보다. .,생각하셨나 봐. 천만에요! 전 가난합니다. 카메라 장비는 옆에서 떠들기만 할 뿐, 정작 지르진 못 하죠. 몇몇 구매한 장비라 해봤자 영혼을 갈아 넣어서 샀습니다. 그야말로 카메라 푸어~ (...)

 

자, 그러니, 안심하고 기부하십시오. (...?) 도네 쏘라고! (짝!) ..후우, 내가 얼마나 가난하냐면, 중고 거래 할 때 택배비 500원 조차 깎아주기 아까워서 머리를 싸매는 놈이야. ..우체국 박스비가 아까워서 12정거장 떨어진 마트까지 가서 폐기 박스를 구해오는 놈.. (...) 불쌍하지? 측은지심이 막 올라오지? (아니) ..이 인성 시베리아인 녀석들. (짝!)

 

어쨌든, 오늘은 여기까지. 몸이 아파서 더는 입을 못 털겠다. 에취취! (저리 가! 코로나!) ..기대하시라. 정품 텐가 에그 사용기, 커밍 쑨.





전국 3552곳 사전투표 시작, 인증샷은 이렇게만요 : 정치일반 : 정치 : 뉴스 : 한겨레 (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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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딸    친구신청

손으로 하는것보다 훨씬 기부니가 조은가요? 궁금하네요 ㅋㅋ

풍신의길    친구신청

이제 텐가 없는 삶을 상상하기 힘듭니다. (본 글은 텐가 코리아 협찬하에 작성되었습니다?!)

그보딸    친구신청

오오..입문용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ㅋ

풍신의길    친구신청

입문용으로 추천하기엔 제가 경험이 너무 없습니다!
제가 사용해 본 제품이라곤 텐가 에그, 그것도 알리발 짝퉁 밖에 없거든요!

미트스핀스파게티    친구신청

PCR 검사 해보시고 양성 나오면 7일간 격리받으셔야 될겁니다.
저는 격리 거의 끝날때쯤 구호물자가 배송되더군요.
월급쟁이는 유급휴가, 4대보험 적용되는 프리랜서는 주민센터에 가서 지원비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경제적으로 챙길건 챙기셔서 신선한 텐가로 아랫도리 복지도 만족시키시길 바랍니다!
저는 써본 적이 없고 앞으로 쓰기도 어려울 것 같아서 후기가 기대됩니다. ㅎㅎ

풍신의길    친구신청

조언 대단히 고맙습니다. pcr검사 받아봐야겠습니다.
에그, 제가 한번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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