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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칼빔면을 찾아서
다시 돌아온 포켓몬 빵! 후아! (...) 응, 난 관심 없고요! (...) 어디 캐리터씰 따위로 빵을 팔아먹으려 해! 예끼! 이 상덕후 없는 경우를 봤나! (...) ..,.너무 오버했니? (...) 크흠.
포켓몬빵은 우리 곁에 다시 돌아왔건만, 정작 내가 좋아했던 식품은 1년 전 이맘쯤 단종을 맞았어. 그때를 떠올리면 아직도 슬픔에 소장과 대장이 울부짖는다야. (...) 더 이상 볼 수 없는 그 이름은 바로, 농심 칼빔면!
당연 다들 먹어봤겠지? 이 맛있는 걸 안 먹어본 게 말이 안 되지? 그치? (안 먹어봤는데) 허! 너님의 불쌍한 인생에 위로를 건넨다. (짝!) ..,내가 먹어 본 비빔면 중 단연 최고였어.. 칼국수의 보들보들한 면발, 김치 맛이 살짝 감미 된, 그렇다고 시지 않는 양념. 맵질이인 나조차 후루룩 들이킬 수 있는 맵기, 캬하! 괜히 미선이 누나가 비빔면 중 1등 준 게 아니라니까.
그런데, 단종 됐다니.. 이게 나라냐! 어! 이 맛있는 제품이 왜 실패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 (너무 비쌌으니까!) 그건! ...인정... 끄응. (...) 농심 공식 판매가 개당 1,200원. 이리저리 쿠폰이다 행사다 하면 800원. 비빔면 치곤 비쌌지.. 그래도 화제의 “장인라면” 보다는 양반이었다, 인정? (...)
아무튼. 칼빔면의 칼 같은 맛을 다시 섭취하고픈 밤이야. 농심이여! 제발 칼빔면을 불러다오! 삐까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