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
/
효과적인 망상 퇴치법
요오, 금요일이네.. 그, 여러분은 후천적 가슴과 선천적 가슴을 구별할 수 있어? (시작부터 뭔 소리야!) 의젖과 참젖, 앙? (짝!)
난 구별할 수 있다, 이 말이야! 여자 가슴은커녕 겨드랑이 근처도 못 잡아 봤건만! (...) 한 평생 야동을 탐독한 결과지. 자연히 뇌가 알아보더라고.. 마치 무의식적으로 키보드 자판을 누르듯, 동물적으로, 느낌적인 감각으로, 처짐, 위치, 지방의 분포, 어이! (짝!)
후우, 내가 시작부터 이딴 소리를 꺼낸 이유, 더 이상 인공가슴에는 신경세포가 반응을 하지 않는다.. 똘똘이가 서지 않는다고! (짝!) ..오해하실라. 절대 인공물 비하하는 거 아냐. 여성분들, 수술하시려거든 마음껏 하십시오. B컵, Z컵, 원하시는 대로. (...) ..단지, “제” 경우엔 자연산이 아니면 흥분할 수 없는 몸이 돼버렸다는 겁니다. (미친놈)
더 황당한 얘기 해 줄까? ..어느 순간부터 배우님들 얼굴마저 따지는 거 있지. ..단순히 미모를 평가한다는 소리가 아냐. 여기 또한, 눈이 선천적인지, 턱이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지를 뜯어보고 있더라니까.. (...) ..역시나 오해하실라. 절대 성형 반대론 펼치는 거 아닙니다. 다만, 공격적인 눈매에 “제 아랫도리”는 꼬무룩 거린다는 겁니다. (짝!)
차라리 잘 됐어.. 이렇게라도 되지 않으면 난 몹쓸 친구가 되니까. (..?) 그게, 지난 주 친구 결혼식이 있었거든. 축하만 가득할 자리에, 그러면 안 됐지만, 신부님 얼굴을 나도 몰래 슬쩍 보고 말았어. 그때 떠오른 심상이 뭔지 알아? (..) ..어? 어디서 뵌 분 같은데.. 아하! 아오이 츠카사! (짝!) ..걱정 마시라. 앞서 언급한 이유로, 난 아오이 츠카사 출연물로 뽑은 적이 없으니까. 친구 앞에서 당당하다, 그 말이야! (쩍!) ..죄송합니다.
AV계에 점점 자연스러운 몸매, 얼굴이 사라지면서, 결국 내 취향 또한 극으로 다다른 것 같아.. 요즘은 손가락에 심장이 요동치더라니까. (야!) 아직 의느님에 의해 개발되지 않은 구역, 하악하악! (짝!) ..후우, 나 어쩌면 좋니. 이제 손으로만 가게 생겼잖아. 미연시로 치자면, 초반 진행률 20%에서 난 벌써 싸버린 꼴이라고. (짝!)
끄응.. 오늘따라 유독 멍멍이 진상이 심했지? (...) ..다 이유가 있어서 그래.. (..?) 나 빼고, 가족들 전부 포항에 놀러갔어. 나 홀로 집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싱숭생숭 도키도키 불끈뿔끈 거리는 걸 어떡해. (..)
에라이! 이참에 코로나 긴급지원금으로 받은 20만원으로, 어이! 요 밑에 텍사스 거리 필리핀, 러시아 누님들 뵈러 갓(짝!) ...농담입니다. 내가 이래봬도 여태껏 동정을 지켜온 사람이야! 첫 경험부터 끝 경험까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 정 안 되는 경우에만 합법적인 네덜란드 누님께 바칠 것을 다짐했으니까. 에헴! (어휴)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 딴엔 나대로 열심히 움직였어. (..?) ..오늘 2번 방출했습니다. (짝!)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짝!) ..그럼에도 여전히 똘똘이가 밤거리를 원하더라. 하! 방구석 찐따 주제에, 이럴 때는 왜 이렇게 활발한지 모르겠다니까. (...)
이렇게 심란한 폭풍에 휩싸였을 때, 다행히! 잡생각을 일순 떨쳐낼 묘수를 맞닥뜨렸다! 그 묘수란 바로, 공포! 압도적인 공포!
해당 영상을 보고 두려움에 빠진 건 아니고, 유튜브 추천 영상 막 누르다, 하필 한국의 전통 악귀 영상을 클릭해 버렸네? 호우! 등골이 차갑습니다! 창문 흔들리는 소리에도 불알이 덜렁덜렁 합니다! (...) 불금 외출? 천만에! 이젠 1초라도 빨리 이불 속으로 기어들어가고 싶어.
좋아, 아주 좋아. 잡생각은 원혼과 악귀로 퇴치한다!
예전에 국내 케이블 tv 에서 해준 미국 프로그램에서
자연산과 병원산(...)을 수영장에 집어넣어서 자연산은 뜨고 실리콘 채워 넣은 병원산은 가라앉는 걸 증명해줬었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