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국밥. 9천원.
원래 저는 부추를 안 넣습니다! (지인 분이 확 넣으셔서 어쩔 수 없었음) 가계 이름 답게 광안리 수변공원 근처에요. 벡스코에 분점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서비스가 좋았어요. 부족한 반찬 등을 살뜰히 챙겨주시더군요.
고기국밥 고기 안에 오돌뼈가 씹혔습니다. 순 살코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감점 요소가 될 것 같아요.
근 6개월 만에 돼지국밥을 먹어 봅니다. 그래서일까요, 국밥이 너무 묵직(?)하게 느껴졌어요. 다 먹고 나오는데 속이 살짝 버거울 정도였습니다.
원래 저는 새우젓갈에 다데기 듬뿍, 기름기 묵직한 돼지국밥을 좋아했었는데, 그새 입맛이 바뀌었나 봅니다. 갑자기 삼삼한 범일동 할매국밥집이 그립더군요. 그래도 맛있습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전체적으로 단 맛이 살짝 강한 편입니다! 제 입맛에는 거부감 없이 맞았어요.
고기국밥, 제 점수는요
6점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