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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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풍자쇼] ASS ASS IN 의 신조 (2) 2022/04/29 PM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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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 ASS IN 의 신조

 

 

 

ING에서 역대 어쌔신크리드 베스트 10을 뽑았더군. 글쎄다, 어크 광팬인 나로선 받아들이기 불편한 순위였다! 오리진이 오디세이보다 순위가 더 높다고? 4편 블랙프래그가 1위라고? 헤에! 이의 있소! (...) 그래서 오늘의 주제, 내가 생각하는 어크 명작선! 참고로 본인은 어크 1편부터 오디세이까지 빠짐없이 즐겨 온 몸이다. DLC까지 모조리! 자격은 충분하지? (...) 그럼 시작합니다!

 

 

일단, 평가하기조차 버거운 작품이 있어. (..?) 바로, 어쌔신크리드2. 이건 마치, THE ONE ABOVE ALL 같은 존재야. 어크의 시작이자 끝! 이 시리즈가 지금까지 존재할 수 있었던 계기! 에찌오 아디또래~ (..,)

 

지금 보면 그래픽 촌스럽고, 시스템 불편하지., 허나, 캐릭터랑 스토리가 이 모든 단점을 갈아버린다! 게임은 탄탄한 스토리가 99%인 법! 위쳐3도 그렇고, 발더스게이트도 그렇고, 우주명작들의 본질은 탄탄한 스크립트다. 인정? (...) 대체 어떤 스토리기에 이렇게까지 내가 빠는지는, 여러분이 직접 즐겨보시라.



 

2편을 0순위로 매겼으니, 에지오 트롤리지 또한 높게 평가할까? 브라더후드, 리벨리에이션, 앙? (..) 안타깝지만 그건 아냐. 2편에 비해 시스템이 발전했고, 에지오의 멋들어진 흰 가운 패션이 완성된 작품이긴 하지만, 내 취향과는 멀어졌어! ..암살자가 브라더 거리며 떼로 다니는 게, 이게 가당키나 할 모습이냐? 멋지지 않다고! 어쌔신이란 고독한 재규어처럼 홀로 적을 탕탕 보내야 폼 나지! (..짝!)

 

 

다음, 블랙프래그랑 로그는 동일 선상 작품으로 취급할게. 해적! 해상전! 전설적인 배 잡으려고 패드 던져가며 즐겼던 추억이 아직까지 생생해. 스토리 역시 괜찮았지. 유쾌한 듯, 쓸쓸한 듯, 묘한 여운이 풍기는 결말, 캬하! ..그런데 말입니다, 이상하게 주인공에게 끌리지가 않아. 에치오 같은 매력이 없어. 왜지? 이유를 모르겠네.. 4편 주인공 이름조차 생각이 안 난다. ..에드워드 켄웨이? 맞나? (...) 아무렴.

 

 

이제 유니티를 뛰어넘어서 신디케이트! 처음 접했을 땐 너무 어색했어. 단지 시대배경이 중세에서 근대 산업시대 런던으로 바뀌어서가 아니라, 전투 시스템 때문에 말야. 세상에, 암살자란 것들이 사람을 두들겨 패서 죽이네? 이건 뭐 조폭도 아니고! 사실 조폭 맞지만.. (...) 그러나! 칙칙한 영국 분위기 즐기기 좋고, 그리고 무엇보다 여주인공 에비! 신디케이트는 에비만 믿고 하는 거야!

 

어우야, 영상은 에비를 너무 잔인하게 묘사했다. 워워, 에비는 그 누구보다 맘 따뜻한 여성입니다. 매력 만점! 적에게만 가차 없을 뿐이죠.. 목격자에게만.. (...)


 

 

신디케이트 후속으로 등장한 오리진. 캬! 또 시스템이 확 바뀌었어! 캐릭터 레벨이 생기고, 무기 등급이 생기고, 정찰이 생기고, 양산형 RPG처럼 바뀌었다니까! ..근데, 재밌네? (...) 다 떠나서, 이집트 풍경이 압권이야! 알렉산드리아, 스핑크스, 피라미드, 끝없는 사막! 환상적입니다!

 

그 중 최고는 DLC 파라오의 저주! 이 DLC만큼은 무조건 사라. 제목만 보면 공포 괴기물이 튀어나올 것 같지? 천만에! 이집트 사후세계를 펼쳐주는데, 와, 감탄 밖에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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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내가 직접 스샷 딴 거야. 끝없는 밀밭! 뿐만 아니라 고대 이집트 최전성기 모습을 구현해 놨어. 피라미드에 흰색 대리석과 금장식이 제대로 장식되어 있었을 때 모습을! 이 정도 사후세계라면 빨리 죽고 싶을 정도였다. 에헴.

 

 

오리진에 이어 고대 그리스를 그린 오디세이! 전체적으로 전작의 시스템을 계승했지만, 실상은 편의성이나 액션감이 차원이 달라. 별별 괴랄한 권능을 쓰고 있자면, 정말 그리스 신이 된 기분이걸랑. 거기다 블랙프래그와 같은 해상전이 다시 도입됐으니, 글쎄다, 솔직히 난 해상전은 그다지 재미없었어. (...)

 

스토리는 언제나 어크 시리즈가 그렇듯 무난무난 해. 하지만! 이 평범한 스토리에서 지상 최강의 캐릭터가 탄생했으니, 게임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열 손가락에 손꼽을 수 있는 그 분! 카산드라! 하악하악! (...)

*스포 주의!

 

오디세이는 시작할 때 주인공 성별을 고를 수 있거든? 무조건 카산드라 선택해라. (왜?) 이유가 없어! 카산드라가 진리야! 강인한 여성! 힘찬 근육! 저 사이에 내 소중이를 살포(짝!) ..죄송합니다.. 그녀가 사랑스러운 이유, 아마도 지극히 인간적이면서 한편으로는 신적이기 때문일 거야. (뭔 소리야?) 자세한 사항은 직접 즐겨 봐.

 

오디세이 역시 그리스 풍경을 잘 표현했어. 스파르타, 아테네.. 뭐, 오리진 때의 고대 이집트만큼은 충격적이지 않았지만 말야. ..단! DLC만큼은 이집트 사후세계 뺨친다! 오디세이 역시 DLC 꼭 해봐야 해! 엘리시움! 강추!

 

 

최신작 발할라는 안 해봐서 몰라. 자고로 어크 시리즈는 DLC 다 나오고, 똥값 된 후에 사는 게 인지상정! (.,..) ..어디보자, 내가 언급 안 한 작품이 뭐가 있지? .,.1편, 3편, 유니티.. 어.. 난 얘들도 재밌게 했어.. 그런데 남들한테 추천은 못하겠다야..

 

여하튼 어쌔신크리드 총평을 내리자면! ..에지오로 시작해서 카산드라로 마무리 지으십시오. ..딱 하나만 꼽자면, 오디세이! 그것도 DLC 다 포함된 골드! 세일 기간 때 지르자아~ 말라카!





 

The 10 Best Assassin's Creed Games - 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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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fielder    친구신청

에지오 연대기가 정점이었지요.

풍신의길    친구신청

에지오는 참 매력적인 캐릭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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