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a7s3, a1, a7m4) 카메라입니다 소니 cfe 메모리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연사, 추적 af 중에 카메라가 뻗었습니다.
재기동 후 메모리 쓰기 화면이 떴고, 언어와 시간설정을 다시 해줘야 했습니다.(카메라 처음 사서 켜면 뜨는 설정) 다행히 이후 설정해놓은 값들은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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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는 했지만, 테스트 하자마자 메모리쓰기 오류를 마주할줄 몰랐습니다. 아아. 소니! 쏘니! 불안해서 연사를 못 누르겠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습니다. 다만, 설정값이나 테스트샷 몇컷 찍는 것만으로도 발열이 상당합니다 이전에 쓰던 1세대, 2세대 소니 카메라에서 느껴보지 못한 뜨거움이었어요. 발열이 에러에 영향을 줬을까요?
지금부터는 lcd 스크린을 본체랑 뛰어놓고 테스트할 작정입니다. 조금이라도 냉각이 잘 되게 하려구요. 이렇게 했는데 또 메모리 쓰기 오류 뜨면, 아아, 그때는 망연자실할 것 같습니다. ..갑자기 니콘이 눈앞에서 아른거립니다. 소니 강아지아기!
------2022년 7월 3일 오후 5시 추가사항!------
배터리가 문제였습니다! 제가 정품 배터리가 아닌, 보조배터리에 더미 배터리를 연결한 상태에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베이서스 1만 암페어 20W PD 보조배터리는 연사시 도중에 카메라가 뻗어버립니다. (사진상 왼쪽)
베이서스 3만 암페어 65W 보조배터리는 연사 도중에도 문제없이 찍힙니다! (사진 오른쪽 불 들어 온 보조배터리)
이상한 건, 어제까지만 해도 베이서스 3만 암페어 보조배터리를 더미로 사용했을 때, "배터리가 다 됐습니다?" 비슷한 문구가 뜨면서, 카메라가 켜지자마자 자동으로 꺼졌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말짱하게 작동합니다.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장비신이 곡할 노릇입니다!
a7m3까지는 OS가 진저브레드 베이스라서 DB오류가 발생하는거라고 짐작하고 있었는데 18년도 이후부터는 롤리팝, 마시멜로 베이스라서 발생을 안해야 되는 것이 정상인데 발생하는 것을 봐서는 발열로 의심하고 있더군요.
특히 영상 찍을때 많이 발생해서 발열로 거의 확신하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