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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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풍자쇼] 의식의 흐름대로 듣는 노래 (0) 2022/07/16 AM 12:47

의식의 흐름대로 듣는 노래<-meta />

 

 

 

편두통, 오한, 소화불량이 찾아온 관계로, 오늘은 맘 편히 음악만 감상하겠어요.. ..설마 코로나는 아니겠지? 그치? (저리가!) ...크흠.

 

어디보자, 첫 곡으로 뭐가 좋을까.. 아참, 그제 13일에 슈퍼문이 떴다며? 평소보다 더 큰 달, 앙? 그런 의미에서, 제목에 달이 들어간 노래 중에 가장 조회수 높은 곡 듣겠습니다.

 

달의 연인 OST, Say Yes였습니다.. 엄.. 별론데! (짝!) 내가 아무리 아이유를 사랑한다지만, 차마 이렇게 오글거리는 영상은 눈뜨고 보지 못 하겠다. (...) ..그렇다고요.

 

 

다음은, 남정네의 불알을 울리는 노래, 탑건 매버릭 주제가 듣겠습니다.

 

영화관 가기를 끔찍이도 싫어하는 나지만, 탑건 매버릭 만큼은 영화관에서 봐야 하나 고민 중이야.. 분명 재미있을 텐데, 지금 아니면 아이맥스에서 볼 수 없을 텐데, 그런데 차마 극장 문을 못 두드리겠어.. (왜?) 글쎄다. 내 빈약한 지갑사정은 톰 형이 와도 어쩌지 못 하니까. ...끼요옷! (...)

 

 

다음! 이번 곡은 엘든링 OST. The final battle.

 

고백할게. 난 엘든링을 직접 플레이 해 본 적이 없어. 그런데 세계관, 몹의 위치, 이벤트 조건, 보스 패턴, 엔딩은 모조리 다 알아. 이유야 눈치오지? (...) 그래, 엘든링 방송을 너무 많이 접해버렸어. 김도, 짬타, 레바, 김실장, 이클리피아, 옥냥이, 등등, 대체 몇 번을 돌려 본걸까. 이래서야 자칭 게이머라고 할 수 있을까! (...) 괜찮아. 게임 살 돈 굳었으니까!

 

 

다음은, 그... 유희열이 작사 작곡한,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한동안 표절 논란으로 북적북적했지? (..) 참, 유희열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이 몰려와. 하지만,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 반성합시다!

 

 

그러고 보니 반성할 음악가가 또 있구나. 마룬5!

 

내한공연까지 하는 밴드가, 욱일기를 홍보 이미지로 사용하다니, 에잉! 척화비를 마이크에 꼽아버릴라! (...) 이게 다 욱일기가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제대로 몰라서 발생하는 짓입니다. 에끼! 역사 교육 1만 시간 시킬 분들! (...) ..뭐, 노래는 좋네. MAP.

 

 

이번엔, 어디보자, 최신곡을 들어볼까. 에스파, Girls.

 

..소신발언 하겠습니다. 역시나 별론데! (짝!) 어쩔 수가 없습니다. 나랑 에스파랑 안 맞는 걸 어떡해. (...) 그러나 걱정 마시라. 나 말고 다른 수많은 분들이 우리 에스파를 애정하시니까. 이번에 발표한 앨범이 판매량 100만장을 훌쩍 넘겼다며? (그럼!) 박수 한번 주세요!

 

 

아무튼. 어후... 더 이상은 못하겠다! 속이 울렁거려! 우웩! (야!) 끝으로 고품격 재즈 들으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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