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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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인디썬. D 홀스터 스몰. 카메라 가방 (0) 2022/08/11 PM 04:33

인디썬 D 홀스터 스몰.


가격 1만 4천원!


50mm F2.5 G를 장착한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 (대략 15cm X 15cm X 12cm 부피) 를 수용할 수 있는 가방을 찾던 중 발견한 제품입니다.


인디썬은 마인드쉬프트나 씽크탱크포토를 우리나라에 수입하는 회사로만 알고 있었는데요, 자사 가방도 만들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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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무게 170그램.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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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은 47그램. 보통 어깨끈이 80그램을 넘는 거에 비하면 가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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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어깨끈 넓이가 좁은 편입니다. 일반적인 어깨끈에 반 정도 됩니다. (약 1.9cm?)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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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그런 D 모양.


바닥면이 좁은 "홀스터" 타입이지만, 크기가 워낙 작아서 잘 넘어가진 않았습니다. 설사 넘어지더라도 D 방향으로 부드럽게 고꾸라졌어요. (?)


바닥에 닿는 면이 그냥 나일론 천인 점은 아쉽습니다. 오염이 잘 되지 않은 재질이면 더 좋았을텐데요. 검은색 옆면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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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손잡이랑 벨트에 체결할 수 있는 부위를 갖추었습니다. 호! 다만 레인커버는 동봉되어 있지 않더군요.


금속재질의 둥그런 손잡이 지퍼. "있어" 보입니다! 단점으로, 금속이다보니 움직일 때 지퍼가 부딪히면서 달그락 소리가 납니다.(거슬리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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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외부에 수납 공간.


시뻘건 색의 인디썬 로고, 전 불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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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수납공간. 노란색이라 물건이 쉽게 구분될 것 같습니다. 옆으로 물건이 빠지지 마라고 날개죽지를 달아 준 점이 좋았어요. 비록 날개죽지 크기가 작은 감이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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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끈 분리 가능. 45도 방향으로 틀어진 고리! 고리 재질은 플라스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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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담기는 공간. 내부에 찍찍이 칸막이를 붙일 수 없습니다. 모든 면이 매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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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G 후드, 카메라 본체 하단 플레이트, 롱 아이컵) 장착 상태에서, 옆으로 집어 넣었을 때.


꾸역꾸역 들어가긴 하는데요, 좁은 감이 듭니다.


렌즈 정면이 카메라 가방 바닥으로 가는, 홀스터 방식으로 넣으면 딱 맞아 들어가긴 합니다. 대신 카메라를 가방에서 넣고 뺄 때, 손가락을 빈공간으로 쑤셔넣어야 해서 불편하더라구요. (제 표현력 한계. 글로 묘사하려니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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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후드를 뺀 상태. 제 집인거 마냥 잘 들어갑니다! ...제가 후드 결착파이긴 하지만, 50G 만큼은 후드 없이 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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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소니 35mm 1.8g 카메라는요.


후드를 낀 상태에서 가방에 들어가긴 하는데, 너무 빡빡합니다.


후드를 뺀 상태에서, 홀스터 타입으로 넣으면 적당합니다. 50g와는 달리 렌즈 길이가 있기 때문에 홀스터 타입으로 넣어도 괜찮습니다. 35mm 1.8 렌즈 길이 만큼 카메라 본체가 가방 상단으로 오기 때문에, 넣고 뺄 때 짜리몽땅 50g보다 오히려 편합니다. 대신 50G처럼 옆면으로 넣진 못해요. (무슨 말인지 이해하셨죠! 글로 전달하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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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면 쿠션이 걱정됐습니다. 밑에 푹신한 천을 깔아두면 될 것 같아요. 제 경우엔 유리창 청소기에 쓰이는 극세사 걸레를 깔았습니다. (알리에서 8개 들이 0.01달러에 팔기에 냅다 질렀던 걸레. 이렇게 쓰일 줄 몰랐네요.)






장점

1. 가성비! 떨이판매 1만 4천원.

2. 작은 렌즈 1개 장착된 카메라 담기에 최적화 된 크기. (소니 G트리오, 35mm 1.8 이하급. 대신 후드는 빼거나 역방향으로 장착해야 넉넉히 들어갑니다.)

3. 가방무게 170그램. 가벼움.

3. 45도 꺾인 어깨끈 고리. (줄꼬임을 방지해주죠?)



단점

1. 내부에 찍찍이 칸막이를 설치할 수 없음

2. 바닥면 쿠션이 더 두터웠으면..

3. 태생이 홀스터 타입이라 바닥에 두면 앞으로 덤블링하기 쉬움. 계단에 놓을 때 특히 주의.

4. 2cm 대 좁은 어깨끈. (대신 어깨끈은 교체가능합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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