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가 너무 껴서 흑백으로 처리했습니다.
날벌레를 물어채기 직전 모습! 결정적 장면에 그나마 가까운 사진일까요! ...ISO가 높고, 크롭을 많이 한 터라 정말 아쉽습니다.
초저공 비행.
아직 솜털이 보송한 어린 제비?
그나마 크롭을 덜 한 사진. 135mm로 찍었어요! (50mm, 70mm, 135mm 사용)
마치 전투기를 보는 듯 했어요. 제비, 멋집니다!
다만 찍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작고 빨라서 AF를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MF를 써보고, 포커스 영역 바꿔보고, 조리개 조아보고, 그래도 안 되더라구요.
결국 운에 맡겼습니다. 갈기고 또 갈겼어요. 2만컷 가량 찍어서 제대로 나온 사진이 채 10장이 안 됩니다. ...하소연입니다. 위로해 주세요.
내년에도 제비가 올까요? 환경파괴로 점점 사라진다는데, 안타깝고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