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밖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입장시 받는 물품. 파우치 안에는 WCG 코인 4개가 들어 있습니다. 코인으로 경품추첨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입구.
7월 28일 금요일 WCG 첫째날. 입구 근처에서 산미 가득한 냄새가 났습니다. 암모니아 냄새인 듯, 커피 산화 냄새인 듯, 썩 기분 좋은 냄새는 아니었어요.
첫째날이라서 그런가, 한산합니다. 성승헌 캐스터 목소리가 들렸어요.
레트로 장터.
2인용 게임이 많았어요. 물론 전 혼자 했습니다.
프린세스메이커 CD쥬얼이 있는가 찾아봤는데, 없더라구요. 따흑!
인플루언서 팬미팅.
이곳이 행사장 가운데 가장 열기가 높았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여러 트위치 스트리머가 오실텐데, 선착순 팬미팅에 참석하려면 단단히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장내 식당. 의자가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진이 보라보라하지요? 벡스코 실내 조명은 아쉽네요!
행사장 가운데에 놓인 이 곳은 그래도 하얀 조명이 비춰서 사진 찍기 편할 것 같아요. ...전 용기를 못 내서 코스어님에게 촬영요청을 못 드렸습니다. 아오!
자르반 4세의 유물.
피파4 온라인, 발로란트, 롤,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대인전에서 이기면 WCG 코인을 하나 얻을 수 있습니다. 각 게임마다 3연승을 하면 선착순 특별 상품을 주는데요, 스타의 경우엔 리마스터 컴플리트 팩을 줬습니다. ....제가 3승을 할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전 진짜 스타 초보거든요. 단지 싱싱한 뉴비분들이 대전해 주셔서 승을 쌓을 수 있었어요. 정말 죄송할 지경이었습니다.
불만사항으로, 지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너무 냉혹한 거 아닙니까? 이러다 보니 경기 참여도가 저조하더라구요. 자리가 듬성듬성 비어있었습니다.
원신 임팩트 경기장. 상대적으로 너무나 한산했습니다. 이스포츠로서 원신은 아직 흥행을 못 일으켰을까요.
쿠키런. 공던지기로 캐릭터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 해적 열쇠고리를 받았어요.
텅 빈 곳. 부산 홍보관. 따흑...
WCG 코인 뽑기!
빨간 뽑기 기계는 코인이 10개 필요합니다. 10개 모으기가 은근 까다로워요. 거의 안 하시더라구요.
파란 기계는 코인이 3개 필요합니다. ....전 파란 기계 2번 돌려서 에코백, 장패드 걸렸습니다.
누구나 노리고 있는 상품.
벤큐 모니터! 이왕이면 더 상급 기종을 줬으면 하는데요, 벤큐!
그리고 1등 상품으로 보이는 완본체 컴퓨터. 4090 들어있으면 인정합니다. 응?
딴에 카메라를 들고 가서 코스어님들 찍어볼 참이었는데, 정작 카메라는 장식품으로 매고만 다녔어요.
단, 딱 1번 셔터를 눌렀습니다!
지클레프 해설! 캐스터!
클래시로얄을 중개하고 계셨어요. 퇴근길에 한 컷 부탁드렸습니다. 과거 히오스 해설을 하셨죠. 시공의 정은 영원합니다.
제 생애 처음으로 가 본 WCG!
게임 본연에 집중한 행사 같아요. 다만 경쟁 게임이 주축이다 보니, 혼자 하는 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선 궁합이 맞지 않았습니다.
덕력(?)도 살짝 떨어졌는데요, 사람에 따라 장단점이 되겠습니다. 니케, 블루아카이브와 같은 게임이 없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팜플렛에는 공식 코스어가 행사에 참여한다고 나와 있는데, 따로 코스프레 무대는 없는 것 같습니다.
풍신의길
아직도 안팔렸나보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