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사 lexar Cfexpress A 320GB. 알리익스프레스 여름 세일 기간 146.27달러(19만 3천원)에 구매.
프로모션코드 -35달러, 카드할인 -15달러, 기타 판매자 쿠폰 등으로 할인.
국내 정품은 오픈마켓에서 50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반면 해외 직구 제품은 최저 20만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구매대행 이용)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렉사 CFE A 320GB 제품이 보이지만, 대부분 국내 배송을 막아놨더라구요. 한국 유통사가 막았나 봐요. Sumsung Global Store (...섬성?) 판매자는 다행히 국내배송을 해줬습니다.
평소 가격은 구매대행보다 비쌉니다. 알리 세일 기간에 직구 해볼법 할 만 한 것 같아요.
사실 걱정이 많았습니다. 알리발 렉사 CFE A는 정품이라는 후기가 많았지만, 설마가 사람 잡을 수 있으니까요.
-제목은 낚시성! 렉사 정품!-
다행히 제품을 받고 나서, 직접 실험 해본 결과 쌩쌩 잘 돌아갑니다!
국내 박스와는 다릅니다. 중국어가 많이 적혀 있어요.
메모리카드만 올 줄 알았는데, 리더기와 함게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렉사 CFE 320GB 제품은 모두 리더기가 동봉되어 있을까요?
상품페이지에서는 리더기 언급이 없었습니다. 여분의 리더기가 생겼습니다.
왼쪽이 알리발 카드. 오른쪽이 국내 혜솔 유통품입니다. 외관이 똑같습니다. 오히려 뒷면에 각인은 중국 내수품이 더 선명한 것 같아요.
둘 다 Made in Taiwan 입니다. 참고로 소니 터프 CFE A도 대만산입니다. 같은 공장에서 만들고, 껍데기와 포장만 달리하는 것으로 추측합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에서 64Gib로 실험. 속도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실험은 소니 리더기로 진행)
26.2GB 영상 파일을 컴퓨터로 옮기는 경우. 속도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카메라에서 4K all Intra 최고 비트레이트로 설정해서 녹화하는 경우, 문제없이 녹화 됐습니다. 버퍼 비우는 속도 역시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알리발 CFE A. 적어도 해당 판매자 판매품은 믿고 구매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추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CFE A 를 구매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한편으로 예전에 국내 정식 유통품을 50만원에 주고 샀습니다. 당시에는 나름 알뜰 소비했다고 뿌듯해 했던 제 자신이 안타까울만큼 불쌍하게 다가옵니다. 따흑...
CFE A가 욕을 먹는 이유는 성능 때문이 아니라, 말도 안 되게 비싼 가격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320GB에 19만원 선이면 그나마 합리적 가시권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SD카드 대신 CFE A를 쓰겠습니다.
국내 유통사는 가격인하를 단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간 유통 마진 너무 남겨먹는 것 같습니다. 해외직구품들도 그곳 도매상들이 이윤 다 산정한 가격일 텐데요.
한편, 소니는 CFE A 터프 160GB를 48만 9천원에 팔고 있으니, 상식을 넘어선 가격입니다. 제품 원가는 5만원이 될까요! 싸우자 소니!
풍신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