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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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풍자쇼] 아프니까 마시고 싶다 (2) 2023/11/21 PM 11:40

아프니까 마시고 싶다

 

 

 

미나상 곰방와. 오겡끼데스까. (...) 보시는 대로 감기 몸살에 단단히 걸렸습니다. 지스타 4일 강행군 여파가 오늘 낮부터 한꺼번에 몰아쳤습니다. 불알이 축 처질만큼 열이 납니다. 살려줘.

 

 

그런 의미에서 따끈한 음식을 생각하며 지금의 고난을 이겨내 봅시다. 지금 내가 원하는 음식, 뜨끈하고, 씹을 필요 없고, 달콤한 음식. 뭐가 있을까? 경양식 스프?

 

부산역 근처에 옛날 경양식 돈까스 집이 몇 개 있거든? 거기서 먹었던 스프가 당겨. 고소하게, 부드럽게, 후아. ...그나저나 돈까스 집에 가서 돈까스는 시키지 않고, 스프만 시킬 수 있으려나? 여태 살면서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던 질문이야... 스프만 마시고 싶다!

 

 

다음은, 핫초코 미떼.

 

난 한 겨울에도 찬 음료를 선호해. 그런데 몸이 아프니까 여지없이 뜨끈한 코코아가 당기는구나. ...어라? 잠깐만. 내가 언제 코코아를 마셔봤더라? 기억이 안 날 만큼 오래됐어. 생기발랄 어릴 적에는 코코아 참 좋아했는데, 어른이 되고나서부터는 그 맛을 잊었어... 안 되겠다. 다음 장 볼 때 코코아 반드시 사야겠다.

 

 

이번에는 조금이나마 얼큰한 음식에 도전해 보실까. 생생우동.

 

국물이 끝내줘요... 이 문구를 알면 이제 나이 든 거래. 그렇구나. 난 이제 지스타 4일 강행군을 버틸 몸 상태가 아니구나.

 

 

끝으로 근본. 꿀!

 

흑흑... 집에 꿀이 없어... 설탕물이라도 마실까!

 

 

이상! 내일은 몸이 좀 나아지려나... 지스타에서 찍어온 사진도 빨리 선별해야 하는데... 건강이 최고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민나 오겡끼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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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2    친구신청

독감은 아니신가요 요즘 독감도 유행이라던대, 얼룬 나으십쇼ㅠ

풍신의길    친구신청

지금 증상이 오한과 근육통인데요! 다행히 두통은 없어서 버티고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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