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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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풍자쇼] 부모님 마음을 담아 (0) 2024/04/16 PM 11:04

부모님 마음을 담아

 

 

 

오늘은 한적하게 노래를 감상하실까! 첫 곡은 겨울왕국 수록곡, LET IT GO!

 

세상에, 겨울왕국이 벌써 10년 전에 나온 애니메이션이더라. 시간 참 빠르네요... 10주년? 그러고 보니 오늘이 4월 16일, 세월호 10주기구나. 10년이면 이제 무덤덤하게 보낼 법도 하지만, 뭐랄까, 4월 16일을 그냥 넘어가면 마음이 켕겨..

 

마침 오늘 세월호 10년을 기억하는 영상을 하나 봤거든?

 

나는 자식 잃은 부모 마음을 제대로 헤아릴 수조차 없어. 그러나, 뭔가가 뭔갑니다.. 아잇! 내 마음 이해하지? 여러분도 나랑 비슷한 심정이지?

 

 

그런 의미에서, 다음 곡은 양희은. 엄마가 딸에게.

 

투닥투닥거리는 사이지만, 세상 가장 끈끈한 사이. 부모와 자식 사이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넌지시 해방을 놓자면, 난 이 곡의 정서를 완전히 체득하지 못 했어. 다분히 내가 아들이라서 그런 것 같아. 엄... 그렇다면 이번에는 마치 아빠와 딸이 부르는 듯한 노래를 들어볼까?

 

 

김창완, IU가 부릅니다. 너의 의미.

 

어우야, 이제야 나도 부모 심정을 아주 조금은 알 것 같아. 내가 아버지라 치고, IU같이 귀엽고 예쁘고 착실하고 상냥한 딸이 있다면, 어후.. 내 생명을 딸에게! 딸의 아픔을 내가 대신 짊어지고 싶다! ...그 소중한 자식을 잃은 슬픔은 헤아릴 수 없구나... 세월호 유가족 분들에게 위로를 건넵니다..

 

 

다음 곡은, 비비. 밤양갱.

 

비비가 올해로 25살. 단원고 친구들 또한 지금쯤 26, 27살이 됐겠구나. 세월호는 그 젊음이 찬란하기에 더욱 안타까운 것 같아.. ...아잇, 말을 꺼낼수록 내가 죄를 짓는 기분이야. 괜한 사견을 붙여서 여러분 노래감상을 방해했을까? (...) 죄송합니다.

 

 

오늘의 마무리 곡, 비비? ...데스 스트랜딩 수록곡, BB’s 테마 들으며, 오늘은 여기까지. 이제 모두 행복합시다!






세월호 침몰 사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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