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접속 : 7383   Lv. 81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1195 명
  • 전체 : 2880948 명
  • Mypi Ver. 0.3.1 β
[칼린장비쇼] 니콘 Z6III 체험회 관람기 (4) 2024/07/31 PM 10:51




니콘 Z6III 체험회 관람기

 

 

지난 7월 27일 토요일, 부산 중구 광복동 임프레스 스튜디오에서 니콘 Z6III 체험회가 열렸어. 난 소니 카메라 사용자지만 기꺼이 참석했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행사였거든.

 

우선 모델님도 오셨는데,

img/24/07/31/191090c87ff254fa.jpg

미처 성함을 못 여쭤봤어. 모델님 성함 아시는 분? (...) 그나저나 모델님이 들고 계신 카메라는 니콘 Zfc. 소신발언, 난 모델님이 니콘 필름 카메라를 들고 계시는 편이 더 좋았을 거라 생각한다! Zfc가 날고 긴다 한들 진퉁 필름 카메라 감성은 쫓아올 수 없다! 인정!

 

 

아무튼. 다양한 니콘 렌즈군을 체험할 수 있었어. 우선 니꼬르 Z 매크로 50mm F2.8

img/24/07/31/191090cab8d254fa.jpg

북적한 행사장에서조차 AF잡는 소리가 들려서 아쉬웠어. 참고로 소니 50mm F2.8 매크로 렌즈 또한 AF 소음이 심하거든? 니콘은 다를 줄 알았는데, 안타깝다.

 

 

또 인상에 남는 렌즈가, 니꼬르 Z 58mm F0.95 녹트! 마침내 실물을 봤어.

img/24/07/31/191090cd2cf254fa.jpg

원래는 ‘녹트(밤)’ 이름답게 천체촬영용으로 개발된 렌즈래. 깨끗한 화질, 밝은 조리개가 강점이지. 그러나 자동초점을 지원하지 않고, 너무 무겁고, 너무 비싼 터라 좋은 평을 듣지 못한 것 같아. 그럼에도 매력적인 렌즈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니꼬르 Z 24-70mm F2.8 S.

img/24/07/31/191090cf96f254fa.jpg

나 소니카메라 사용자는 니콘 24-70에 실망했다. 줌링이 왜 이렇게 뻑뻑하니! 게다가 렌즈 기능키가 1개만 달려있네? 반면 소니 24-70 GM2는 줌링의 마찰력을 조절할 수 있어. 기능키 또한 렌즈 좌측, 상단 2개 뚫려 있지.

img/24/07/31/191090d12b3254fa.jpg

내가 소니 카메라 사용자라서 소니 렌즈를 칭찬하는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니콘은 렌즈 개혁해야 한다! 기능키 팍팍 넣어주고,


또 컨트롤링 개선하고!

img/24/07/31/191090d45f5254fa.jpg

컨트롤링이 무단으로 돌아가는데다 잠금장치마저 없는 터라 맘 놓고 기능을 할당 못 하겠더라고. 긴박한 촬영 중에 자칫 컨트롤링을 건드려서 설정이 의도치 않게 달라질 수 있으니까.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아예 컨트롤링에 아무 기능도 할당하지 않는다며? (...) 니콘은 컨트롤링 개선하라! 컨트롤링에 클릭 기능 넣어 달라! 잠금장치도 넣어 달라!

 

 

렌즈 이야기는 여기까지. 이제 주인공 Z6III. ...는, 할 말이 없는데? 좋은 카메라야. 인물 AF잘 잡고, 느낌 좋고, 끝. 다만 부분 적층형 센서가 탑재된 카메라임에도 연사 시에 블랙 아웃이 발생하더라.

 

...사실 난 Z6III에 관심이 없어. 그럴 게, 난 고화소성애자거든. Z6III의 2450만 화소에 만족할 수 없어. 거기다 난 99% 사진 위주로 찍걸랑. Z6III가 강력한 동영상 촬영 능력을 자랑한들 별 흥미가 가지 않아요. 오히려 스위블 액정을 택했기에 심술만 날 뿐이야. 사진 카메라는 틸트 액정이어야 한다! 반박 시, 이건 내 말이 맞습니다! (...)

 

 

아참, 니콘 기술자님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신 것 같아.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 드렸더니 거침없이 답변해 주셨어. 내가 물어본 것은 ‘플래시 임의 발광 금지’ 기능. 해당 기능은 니콘 플래시에서만 작동합니까?

 

답변은요, 니콘, 프로포토, 닛신 플래시에서 해당 기능을 쓸 수 있대. 이들 회사 플래시 중에서도 연식이 오래된 제품은 해당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말야.

 

 

그 밖에, 니콘 작가님 ‘짱이’님을 뵀으나 부끄러움에 인사조차 못 드렸어. 딴에 김홍희 작가님, 김철 작가님도 뵐 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러지는 못 했고. ...아! 지난 6월 말 진주에서 열렸던 ‘찐 페스티벌’ 서 뵀던 작가님도 이번 행사에서 다시 뵀는데, 누구실까? 성함을 몰라. 꽁지머리를 하신 작가님이신데, 혹시 아시는 분? (...)

 

그, 니콘 행사랑 소니 행사를 다 참석해 본 사람으로서, 확실히 각 카메라 회사별로 사용자의 느낌이 다른 것 같아. 인터넷 밈으로만 접했던 각 회사별 고정관념을 차마 부정 못 하겠어. 뭐랄까, 소니는 영상 위주다? 영민하다? ..,반면 니콘은 사진 위주다? 망원에 진심이다? 그렇다고 어느 회사가 더 낫다는 건 아닙니다!

 

이상. 찾아가는 Z6III 행사 참가기였고요! 끝으로, Z6III 349만원은 너무 비싸오! 니콘은 가격인하 단행하라! 249만원! 오케이 땡큐!





Z6III | Nikon Imaging Korea

이벤트 | Nikon Imaging Korea

Z6III, 부분 적층형 센서의 압도적인 중급기 [YK리뷰] (youtube.com)

NIKKOR Z 24-70mm f/2.8 S | Nikon Imaging Korea

SEL2470GM2 | FE 24-70mm F2.8 GM II 렌즈 | 소니코리아 (sony.co.kr)

신고

 

드래이커    친구신청

니콘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풍신의길    친구신청

니콘 좋아합니다! 고맙습니다.

여우할아버지    친구신청

아니 소니는 도대체 R시리즈 FX시리즈 새바디 안찍고 뭐하는겨

풍신의길    친구신청

a7m5와 a7s4 루머가 돌긴 했습니다! r과 fx는 아직 소식이 없네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