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RX100 시리즈 살펴보기
소니 RX100 시리즈를 살펴봤어. 마침 ‘에누리’에 비교 자료가 올라와 있더군. (2019년 기사)
각 세대마다 결정적 차이점을 꼽자면.
RX100M3. 시리즈 최초로 전자식 뷰파인더를 내장했다.
RX100M4. 시리즈 최초로 Exmor RS ‘적층형’ 센서를 탑재했다.
1/32000초까지 셔터 속도를 올릴 수 있고, 롤링 셔터 증상을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으며, 초당 최대 16장까지 연사를 구현했어. 여기에 더해 센서가 플래시 동조속도에 대응할 수 있게 된 덕에 플래시까지 탑재했나 봐.
RX100M5. 시리즈 최초로 위상차 AF가 들어갔다.
컨트라스트 AF 대비 위상차 AF가 3배 가까이 초점 잡는 속도가 더 빨라.
그나저나 RX100M5의 개선판 RX100M5a. 두 카메라는 프로세서가 달라! RX100M5a는 RX100M6에 사용 된 프로세서가 들어갔어. 난 RX100M5나, M5a나, 별 다른 점이 없는 줄 알았거든? a7R4와 a7R4a처럼 LCD 해상도 정도나 개선했을 거라 착각했어. 그런데 프로세서가 다른 카메라였다니, 사람으로 치자면 뇌가 다른 거잖아? 본질이 다른 카메라.
RX100M5a는 M5대비 이미지 품질 향상, 버퍼 사이즈 증가, EVF 표시 지연 감소, 더 자유로운 사용자 지정 키 설정, 리얼타임 EYE AF 추가 등, 개선점이 상당해.
RX100M6. 렌즈가 24-200mm F2.8-4.5로 바뀌었다.
RX100M2부터 RX100M5까지는 24-70mm F1.8-2.8 렌즈를 탑재했고, 전혀 손색이 없던 구성이었는데 렌즈를 바꿔버리다니,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어. 여러분은 어느 렌즈 구성이 더 마음에 들어? 난 밝은 렌즈를 좋아하는 터라 기존 24-70mm F1.8-2.8이 더 마음에 들어.
끝으로 RX100M7. 리얼타임 트래킹 AF 등장.
소니 AF의 정수라 꼽을 만큼 강력한 기능이야. 사실 이전에도 ‘락온 AF’라고 해서 대상을 추적하는 기능이 있었다만, 도저히 못 쓸 정도였거든? 그런데 리얼타임 트래킹부터는 뛰어노는 아이 정도야 초점을 물고 늘어질 만큼 AF 성능이 올랐어.
그 밖에 마이크 잭이 생긴 점, 블루투스 리모컨을 지원하는 점이 개선됐더군.
RX100 시리즈 중 RX100M7만 소니 블루투스 리모컨 RMT-P1BT와 호환됐어.
지금까지 소니 RX100 시리즈를 살펴봤습니다. ..솔직히 난 RX100 시리즈가 우려먹기의 연속이라 생각했거든? 그런데 세대 별로 개선점이 분명 존재하구나. ...만약 나보고 가격 상관없이 딱 하나 고르라면 역시 최신품 RX100M7인가! 그럼에도 M7의 렌즈 구성은 내 취향이 아냐. 그렇다면 남은 건 RX100M5a인가!
이상 RX100. 어쩌면 소니의 마지막 똑딱이 카메라에 건배! 여러분은 어떤 RX100이 가장 마음에 드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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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치센서 들어간 소니 기술 해금 구속플레이 카메라
이제 크롭센서만 해금되면 리코 똑딱이 천하에 종지부를 찍게 해줄 또다른 강자가 탄생할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