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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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일상쇼] 지스타 개막식에 이의있소 (1) 2025/12/28 PM 10:27

지스타 개막식 폐지론

 

 

나는 그제야 2025 지스타에서 찍어온 사진의 보정을 마쳤어. 게을러도 너무 게을렀다. 그래도 늦게나마 보정을 마친 내게 자찬의 박수를 보내.

 

 

아무튼 지스타.  오전 10시부터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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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만큼은 오전 11시가 돼서야 입장이 가능해. 개막식 및 내빈 관람 명목으로 입장시간이 1시간 지연되거든.

 

나는 여태 이 1시간 지연을 그러려니 아무렇지 않게 여겨왔어. 그런데 오늘 이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니, 합리적이지가 않는 거야. 부산시장이며, 정치인이며, 각종 장이며, 그 분들 때문에 수많은 관람객의 1시간이 빨려가는 꼴이잖아.

 

이참에 지스타 개막식 영상을 살펴봤어. 먼저 2010 지스타. (*부산에서 지스타가 개최된 최초의 해는 2009년)

 

 

그리고 2022 개막식 복기 영상.

 

 

이실직고할게. 나는 개막식 영상을 보고 나서 화가 났어. 예전이나 지금이나, 지스타 개막식은 부산시장의 행차놀이처럼 보인다. 높으신 분들을 위한 홍보장처럼 보인다. 관람객 및 모델에게 피해를 주는 개막식 및 VIP투어는 이제 사라졌으면 좋겠다!

 

정 개막식을 할 거면, 관람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해야지. 개막식을 별도의 공간에서 한다거나, 개막식 시간 또한 최대 5분 넘기지 않는다거나, 대통령이 축사를 보냈다 한들 굳이 개막식에서 틀 필요 없이 유튜브에서만 송출한다거나, 더욱이 VIP투어는 무슨, VIP들도 게임 체험을 하고 싶다면 일반 관객들과 마찬가지로 줄 서라 그래!

 

 

죄송합니다. 해당 문제를 이성적으로 풀어가려고 했는데, 어느덧 감정의 문제가 됐구나. 내 안에 평등정신이 꿈틀댄다. ..정말 지스타 개막식 및 내빈관람은 폐지 또는 개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소수의 권력자를 위해 얼마나 많은 이들의 시간 및 체력이 소모되는가. 관람객이며, 모델들이며.

 

지스타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보며, 다음 한 주도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부자 되세요!





[데스크칼럼] 지스타 VIP 개막식, 이제는 걷어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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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아찌    친구신청

뭐 일부겠지만, 루리웹 게시판에서도 지스타는 부산 사람들 보기에도 벅차니까 타지 사람들은 구경하러 오지 말라는 소리 나올 정도로 부산 게임쇼로 이름 바꿔야하는 게 아닌가 싶은 로컬 행사화가 됐으니,
그냥 그 동네 스타일?로 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근데 그렇게 타지 사람들은 오지도 말라고 할 거면 출전하는 회사도 부산 회사들로만 채우고, 그렇게 싫어하는 스울이나 수도권, 소니나 닌텐도같은 외국계 회사들은 오지도 말라고 해야 하는 게 아닌가도 싶기도 하고 말이죠.
뭐 그냥 개인적으로 일부 과격한 사람들 반응때문에 좀 황당해서 하는 소리고,
아무튼 지스타를 유치, 개최, 운영하는데 부산시가 일정 이상의 협조와 지원을 했다면 좀 드러워도 어느 정도의 관급 의전?도 투자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필요하긴 할 텐데, 너무 과한 건 자제했으면 싶긴 하죠.
경기도에서 후원하는 플레이엑스포에서도 그런 과도한 의전은 없다는 것 같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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