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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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린일상쇼] 1442.95원. 나의 달러 구매기. (9) 2026/01/02 PM 11:34




1442.95원. 나의 달러 구매기.

 

 

오늘 중대한 결정을 내렸어. 내 목돈 예금을 모두 달러로 환전했다. 1월 2일 오후 2시. 토스에서 1달러 당 1443원, 정확히는 1442.95원에 환전을 마쳤어. 이제 돌이킬 수 없다.

 

앞으로 환율은 어떻게 흘러갈까? 미국에서 곧 기준금리를 내린다고 하고, 달러를 푼다고 하니, 앞으로 달러 가격은 떨어질 것 같다만, 문제는 달러보다 우리 원화가 더욱 가파르게 가치를 잃어갈 것 같다고, ‘지금 나는’ 판단했어.

 

한국은행이 금리를 쉽사리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점, 기업이 달러를 원화로 바꿀 이유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 매년 우리나라가 미국에 달러를 상납해야 하는 점, 개인 또한 해외에 투자하는 비율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는 점, 특정 수출 대기업 외에는 우리나라의 생산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점. 등의 이유 때문이야.

 

연말을 맞아 정부가 대놓고 환율을 잡은 지금. 그나마 환전하기 적합한 시간이라 생각했어. 더해 마침 내 원화 정기 예금 만기일이 오늘이었거든.

 

 

손에 얻은 달러로 어떻게 할 참인가? AI와 상담하며 방법을 강구했어. AI로 만든 자료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 요망!

 

먼저 각 은행 외화 정기예금부터 알아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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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금리. KB 국민은행이 가장 높더군.

 

여기에 토스를 통한 미국 국채 투자 수익을 비교해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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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투자가 확실히 이득이다. 단, 미국 국채는 자칫 미국이 망하거나, 배째라 하면 원금조차 돌려받지 못 한대. 근데 미국이 그 지경에 다다르면 우리나라 금융 또한 풍비박산 난 상태지 않을까?

 

 

이번에는 KB 외화예금, 토스 미국 국채, 그리고 K뱅크 국내예금을 비교해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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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시 환율에 따라 국내예금보다 못한 수익을 걷을 수 있다. ..토스 미국 국채 투자만 놓고, K뱅크 원화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얻으려면 만기 환율이 어떠해야 하는지 계산해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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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9원. 환율이 4원만 떨어져도 국내 예금이랑 수익이 똑같네? 이래서 외화 관련 상품에는 환전 위험이 있다고 하는 거구나.

 

단, 나는 이번에 달러로 환전한 돈을 앞으로 쭉 달러로 둘 계획이야. 내 인생 최후의 비상금 마냥 묻어두는 돈. 토스로 시작한 이상, 계속해서 토스 미국 국채에 투자할 것 같아. 토스에는 외화 정기 예금이 없더라고.

 

 

토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토스는 환전 수수료가 일반 은행보다 저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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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간에 맞추어 거래하면, 환전 수수료 95%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그 외 시간은 50%). 이 환전 수수료를 만만하게 볼 게 아니더라? 나는 오늘 환전이란 걸 처음 해 보는 셈인데, 이 환전 수수료에 따라 만원 단위 이상의 금액이 우습게 날아가더라고.

 

환전 수수료 95% 할인을 받기 위한 시간은 09:10 ~ 15:20. 그런데 이 시각에는 해외채권을 바로 주문할 수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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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를 사는 만큼, 우리나라 밤과 새벽이 되어서야 일반주문이 가능하더라고. 그야 24시간 미국채 예약주문을 할 수 있지만, 채권을 처음 사 보는 나로선 예약주문조차 불안했다. 일반주문이 가능한 시간 때까지 대기할 참이야. 곧 밤 11시 30분이네. ...그럴 게, 채권 수익률이 시간에 따라 계속 바뀌더라고. 바뀌면 일단 난 불안하다. ..아참, 난 채권을 사고 팔지는 않아. 무조건 만기 다 채우고 수익 먹기!

 

한편 토스는 달러를 현찰로 찾기 애매하더군. 토스는 해외 ATM에서만 달러 현찰을 인출할 수 있는 것 같아. (추정) 그나마 하나은행과 연동해서 달러 현찰을 인출할 수 있다만, 이것도 하루 최대 100만원까지래. 결국 토스통장의 외화를 시중은행으로 이체한 후, 거기서 달러 현찰을 뽑아야 할까봐. 이럼 수수료가 얼마 나올까? 아시는 분? (...)

 

 

이상. 오늘부로 나는 달러에 편승했다. 주식, 금, 원자재, 농수산, 부동산, 기타 등등, 나는 여태 투자란 투자는 전혀 모르고 살아왔어. 이런 나조차 원화가 녹아내리는 모습에 불안해서 달러를 비축하게 된 현실이 안타깝다.

 

사실 내가 미국 국채에 눈독을 들인 건 작년 7월이었어. 그때 환율이 1350원. 환전하기 탁월한 시기였건만, 그 시기를 난 놓쳤네. 미련은 남지만 후회는 하지 않아. 당시 나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선택했으니까. 나는 그때 한국은행이 금리를 사정없이 올릴 거라 기대했어. 기대에 기댄 나머지 나는 현실을 보지 못 했다.

 

혹시 모르지. 오늘 내가 달러를 구매한 순간부터 원화가 1달러 1000원의 시대로 돌아갈지. 그렇게 되면 나는 손해를 보겠으나, 까짓것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 진심이야. 세계 속에서 원화가 위상을 떨쳤으면 좋겠다. 안정된 물가 속에서 살 수 있으면 좋겠다. 서민에게 주식이고, 부동산이고, 무슨 소용이람! 생활 물가가 싸야 살 맛 나지!

 

아무튼. 이제 나는 경제적으로 반 트럼프의 기치를 들 수밖에 없다. 달러를 위협하는 트럼프의 저금리 압박, 양적 완화에 결코 반대한다! 달러를 다시 위대하게! ..우리 원화도 위대하게!


 

 

 

 

환율 급락의 비밀, 내년도 버틸까? (박종훈의 지식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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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외화 현금으로 찾기 서비스는 어떻게 이용하나요? - 토스

Way of Wind GOD (미국 채권을 사기로 마음먹다.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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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ㄴㄴ    친구신청

환율 차트 보고 샀나요?
환율이 더 올라간다고 예측하고 베팅하긴 힘든 자리인데....
여기서 하락시작하면 대한민국 역사상 세번째 최고점에서 풀매수한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푼돈이면 수업료라 생각하고 그냥 신경꺼도 되긴함

풍신의길    친구신청

말씀대로 들어가기 힘든 환율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지금 시기가 그나마 적기라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바꾼 달러는 원화로 환전하지 않고 계속 달러로 둘 계획입니다!

만취ㄴㄴ    친구신청

액수도 별로 안될거 같은데 신경안써도 될듯

RURI-1580394504    친구신청

오 천만원 들어가셨군요

풍신의길    친구신청

계산편의를 위한 예시 금액입니다! 계산과정이나 수수료등이 정확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루리웹-1269412567    친구신청

본인은 해외살아서 fx로 환거래 하는데 달러 2억정도 숏치는중 아마 담주중으로 수익날거 같은데 좀만 먹고 튀어야지

풍신의길    친구신청

투자 대박 기원드립니다!

hogoorang    친구신청

전 한투 발행어음으로 2년째인데 4.0->3.5->3.3 계속 내려가는중이라..그래도 예금보다는 좀 나아서

풍신의길    친구신청

말씀대로 미국채 또한 점점 수익이 줄어드는 것 같더군요! 미국 금리 인하 후 더욱 국채 및 예금 수익이 떨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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