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에 준비해서 가는 자
나는 밖에서 점심을 해결할 때면 한식 뷔페를 애용해. 저렴하고, 맘껏 먹을 수 있고, 나날이 구성이 바뀌니까. 하지만 뷔페도 계속 이용하다 보니 질리긴 하더라. 소신발언, 난 이제 뷔페 제육을 먹고 싶지 않아요!
색다른 점심식사를 찾고자, 내 감히 맥도날드에 가보기로 했어. 참고로 난 롯데리아, 맥도날드, 각종 버거 집을 거의 이용하지 않아. 햄버거를 언제 마지막으로 먹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아. 이런 내가 과연 맥도날드에서 후회 없는 식사를 할 수 있을까? ...준비만 잘 해서 간다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먼저 맥도날드는 시간대별로 차림이 다르더군.
사실 난 맥머핀이나 핫케이크를 먹어보고 싶은데, 이들 메뉴는 아침에만 파는구나. 어쩔 수 없이 내가 노릴 것은 맥런치. 점심시간대.
모든 버거를 맥런치 할인으로 파는 것은 아니었어. 버거 가격표.
맥런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세트만 골라 보면,
여러분은 어떤 버거를 가장 좋아하십니까? ...나는 토마토가 들어있는 버거를 선호하지 않는 터라, 토마토가 빠진 쿼터파운더 치즈 BBQ 베이컨 세트 또는 빅맥 세트 중에 하나를 고를까 했어. 그런데 쿼터파운더는 고기에 치즈에 감자튀김까지 들어가 너무 묵진한 것 같아. ..빅맥 또한 빵이 3개나 들어 있는 점이 슬쩍 마음에 걸리는 걸. 난 햄버거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든.
토마토 빼고, 빵 최소화 하고, 그러면서도 적당히 채소가 들어간 버거를 찾는 나. 다행히 이런 나를 위한 맥런치 세트가 있더라. 바로 더블 불고기 버거 세트.
너로 정했다!
더블 불고기 버기, 콜라, 감자튀김. 이중에 콜라는 제로콜라로 교체할 수 있대. 감자튀김 또한 다른 반찬으로 교체할 수 있대.
난 감자튀김을 코울슬로로 교체할까 했어. 조금이나마 고칼로리의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코울슬로 179Kcal.
그런데 야채로 만든 코울슬로보다, 닭고기로 만든 맥너겟이 칼로리가 더 낮더라? 맥너겟 4조각 163Kcal.
둘 중에 뭘 먹으면 더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요? 추천받습니다.
그나저나 건강을 위해 감자튀김을 외면한 나지만, 고구마 튀김(고구마 후라이)은 포기 못하겠다!
고구마 튀김은 3월 이맘 때 몇 주간 개별 메뉴로 판대. 2700원.
끝으로 디저트를 알아보실까.
난 스트로베리 콘을 택하겠소! 왜냐하면 디저트치고 아이스크림 치고, 그나마 칼로리가 가장 낮더라.
이렇게나 쳐 먹으면서도 칼로리를 따지고 있는 스스로에 자괴감이 든다. 변명하자면, 많이 먹으려면 정작 칼로리를 더 세심히 따져야 하니까. ..아이스크림은 먹지 말까? 지방 듬뿍 버거와 고구마 튀김을 먹은 뒤에 다시금 당분을 위장에 들이붓는 건 위험한가! ...슬픕니다.
이상. 맥도날드 더블 불고기 버거, 맥너겟, 제로 콜라, 고구마 후라이, 스트로베리 콘(미지수). 이것이 나의 맥도날드 출사표다! ..과연 맛있을지,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맥머핀에 해시브라운 넣고, 핫케잌 3개 먹으면 너무 좋아!
저는 프랜차이즈는 할인이나 쿠폰있는걸로 먹습니다.
그냥 먹긴 너무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