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는 조그만합니다.
제품박스 밑면에 제품번호 비슷한 것이 있습니다. Blackmagic 홈페이지에서 최신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하려고 하니, 이 번호를 요구했습니다.
제품 구성. 문어발 단자, Intensity Pro, 안내지, 소프트웨어와 설명서 CD.
안내지는 사진의 것이 다입니다; 따로 설명서를 제공하지 않고, 온라인이나 CD에 들어있는 파일로 봐야 했습니다.
각종 아날로그 입출력 문어발 단자.
구분하기 쉽게 선에 표시가 되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구분이 어려워서 입력, 출력을 나눠서 타이로 묶었습니다.
S-Video 단자는 보이지 않는데, 변환젠더를 따로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다 합니다.
작은 크기. 대체 무슨 부품이 들어갔기에 이렇게 고가인가 찬찬히 살펴봤습니다. 대만회사, NZX(NCX?)라는 회사, 그리고 삼성 부품도 보였습니다.
정말 단촐하고 작은 제품인데, 제가 지금 쓰고 있는 '매인보드+CPU+램' 가격보다 더 비싸니 할 말이 없습니다. 뭔가 상식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환장입니다.
PCI-E 에 꼽힙니다. 제가 쓰는 매인보드는 PCI-E 슬롯이 그래픽카드 옆에 포진하고 있어서 참 난감했습니다. Intensity Pro도 발열이 심하다고 들어왔기에 걱정이 많습니다.
장착후 모습. 뒷면에는 HDMI 입력, 출력 단자가 보입니다. 그런데 어느 곳이 입력이고 출력인지 표시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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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360을 구입한 후, 녹화와 캡쳐를 위해 구입했습니다. 몬스터X 제품과 이 제품을 두고 갈등을 많이 했는데, 디지털을 지원하는 제품이 아무래도 미래를 위해 좋지 않겠는가 생각해서 최종 Intensity pro로 결정했습니다.
기능이나 제품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 생각합니다. 캡쳐카드들은 왜 이렇게 고가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한국 중소기업에서 10 ~ 20만원대의 막강한 캡쳐카드를 출시한다는 소문도 있던데, 이것 또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현재 출시된 캡쳐카드 가격대가 매우 고가인 점, 게다가 하드웨어적으로 지원을 하는 캡쳐카드들은 200만원이 넘어가는 것을 봤습니다.
HDMI로는 HDCP보호가 된 영상은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게임스위치라는 제품을 이용하면 이것을 해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임스위치 사용시 게임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정보도 있어서, 일단 두고보고 있습니다. 더욱이 저는 아직 PS3가 없습니다;)
1080P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비스타 64bit 이용자만 할 수 있다 합니다.
개인적으론 옵티컬 입력 단자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이 부분은 옵티컬 입력이 가능한 사운드카드로 보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80P 해상도는 지원을 안 한다고 합니다. 480i에서 1080P까지 지원하는 제품이 480P만 쏙 빠뜨린 점은 참으로 안타깝고 납득하기 힘듭니다. 이후라도 제작사에서 이 점을 해결해 줬으면 합니다.
-추가사항-
스카이디지탈에서 TV수신을 하면서 1080i까지 외부입력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곧 출시한다고 합니다. 기존에 소문으로 무성하던 '프리마텍'과의 관계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1080P 캡쳐는 23 프레임 캡쳐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메리트이지만
현실적으로 1080P 60프레임 캡쳐물의 비트레이트를 감당할 PC가 아직 준비되어있지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