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모조리 품절로 떠서 할 수 없이 구매대행으로 구매했습니다. 국내 정가를 생각하면 너무 비싸게 주고 사는 듯 했으나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선 중간에 뭉특하게 보이는 것은, 발로 선을 밟았을 때 본체가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릴리즈(?)라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정품 유선패드에도 있습니다.
터보 기능(연사)이 가능합니다. 상단에 보이는 스위치로 조절합니다. (초당 13회, 26회) 그런데 모든 버튼이 아닌 X, Y, A, B 이 4버튼만 가능합니다. 안타깝습니다.
대신 연사 조절이 쉽고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정품패드에 비해 썰렁한 뒷면 마크들.
트리거 버튼 부위. RB, LB는 이게 누른 건지 안 누른 건지 확인이 잘 안 될 정도로 밋밋했고, RT, LT버튼은 정품에 비해서 매우 거슬리고 답답한 느낌을 줬습니다.
손바닥으로 잡는 양쪽 꽁지(?) 부위가 작아서 어색합니다. 그리고 손가락 중지가 받치는 부위가 좁아서 손이 큰 사람에겐 답답한 느낌을 줍니다. A,B,X,Y 버튼이 정품에 비해 패드 아래로 내려간 감이 있어 불편했습니다. 중앙 XBOX로고는 스티커입니다.
왼쪽 아날로그 스틱은 탱탱 팅기는 것이 정품에 비해 더 좋은 느낌이 들었으며, 십자키는 잘 작동했습니다. 오른쪽 아날로그 스틱은 높이가 높아, 기본버튼 누르면서 순간적으로 조작하기에 정품보다 불편했습니다.
진동은 정품과 약간 다른 느낌을 줬는데 강도는 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장점.
터보(연사) 기능을 쓸 수 있음.
정품보다 조작이 정확한 십자키.
단점.
그립감이 좋지 않음.
트리거 부위가 엉망임.
참고. 링크의 리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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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터보기능 테스트. (DOAX2 비치플래그 게임)
초당 26회 첫번째 실험.
초당 26회 두번째 실험.
제대로 달리지 않습니다; 터보기능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 DOAX2 프로그램에서 막아버리는 것 같습니다.(게임 패치를 한 상태입니다.)
초당 13회 첫번째 실험.
초당 13회 두번째 실험.
이전에 손으로 누를 때와는 차원이 다른 속도로 달려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정작 상대방 캐릭터는 더 빠른 속도로 달려나가서 이기질 못했습니다;
추후 다시 실험해본 결과, 녹화 중에는 프리뷰 화면을 보고 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반응을 할 수 없어 항상 스타트가 늦었습니다. 그래서 이길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모니터에 연결해서 할 때는 100%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HD를 누르고 보면 화질이 좀 더 좋아집니다.
이상하게 닌가2 할때는 이걸로만 하면 기술 삑사리가
자주 나더군요 .....
럼블로즈XX에서 최강의 서브미션을 만들어주던 아이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