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바.
타고난 장사꾼. 돈에 대한 집착 또한 너무 강하다.
장소는 미헨가도. 타코바는 자신의 일한만큼 돈을 달라하고, 이에 신라는 이미 준비되어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타코바는 미헨가도의 각종 쓰레기들을 귀중한 보물 생각하듯이 모으기 시작한다. 쓰레기를 돈으로 생각하는 타코바. '사고방식을 수정해두었지.'
바롱그.
'예각무사단'의 일원이었던 바롱그. 무사단에게는 4권의 오의서가 있었는데 모두 도둑맞고 말았다. 이에 바롱그는 사라진 오의서를 되찾기 위해 여행에 나선다. 온갖 시련을 겪고 3권의 오의서를 되찾은 바롱그. 마지막 오의서만 찾으면 되는데.
마지막에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무사단의 두령이었다. 사투 끝에 두목에 승리한 바롱그. 오의서를 찾는 것은 무사단을 이어갈 인물을 시험하기 위한 방법이었고, 결국 바롱그는 예각무사단의 두령자리를 이어간다.
킹타코바.
악명높은 마물로써 살아가다 용사 '미헨'에게 패배한 후, 스피라를 위해 미헨의 명검으로써 살아간 킹타코바. 그러나 미헨이 망자가 되고 다시 자신은 마물로 돌아왔다. 한때 영웅의 검으로써 스피라를 위했으나 지금은 마물의 본성이 차차 자신을 채워간다.
미헨의 동상에 다시 찾아간 킹타코바. 그는 마물의 본성으로 돌아가고 있는 자신을 구해달라하고, 이에 미헨은 다시 킹타코바를 검으로 만들어준다. 명검 킹타코바는 새로운 영웅이 나타날 때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