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파.
신라의 세상 경험으론 자신을 분석할 수 없다고 하는 크리파. 사람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갖가지 설명을 늘어놓지만 신라는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헤어질 무렵 크리파는 신라에게 속마음은 지금 헤어지고 싶지 않은 거지 라고 물어보나 신라는 전혀 그런 생각이 없다. '이상한 놈이라고'
하가버그.
자손을 이어가기 위해 짝을 찾는 하가버그. 3명이나 짝을 찾아내고. 이에 신라는 의아해하지만 하가버그는 이것이 곤충의 습성이며, 자신의 아버지도 그러했다 한다. 물론 자신은 아버지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행복한 생활. 하가버그는 자신의 아내들에게 남자로써 할 일이 없느냐 물어보고. 그에 한가지 일을 부탁받는다. 잡아먹혔다. 그의 자손들도 역시 아버지를 만날 수 없었다.
헤키사피트.
크리쳐 분석불능! 싸우기 위해 살아가는 마물이다!
킹바민.
마물계의 암살자로 살아가는 킹바민. 암살할 때는 어떤 동정심도 갖지 않고 일격에 죽이는 것이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이었다면 비결이다. 그러나 그에게도 첫 임무에서의 떨림은 어쩔 수 없었다. 대상의 가족 모두 처리하라는 명령이었으나, 그러지 못했다.
이번에도 암살임무를 완수하는 킹바민. 언제까지 자신이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을지 회의감을 갖는다. 그 순간 뒤에서 자신을 덮쳐온 다른 마물. 자신의 첫 암살임무로 살해한 이의 아들이었다. 별다른 감정없이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며 사라진다.
인섹트머더.
자신 스스로 마물이 된 인섹트머더. 사람으로 살아갈 때의 온갖 규칙으로부터 자유롭고자 마물의 길을 스스로 택한 것이다.
마물이 되어서 자유를 만끽하고자 했던 인섹트머더. 그러나 마물세계에서도 서로간의 규칙이 존재했고, 사람이었을 때나 지금이나 별 다른 차이가 없음을 알고 한탄한다.
크리티칼버그.
크리쳐 분석불능! 기도자의 파편을 지니고 있는 마물이다! 요짐보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