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긴.
전생에 여행가였고, 마물이 된 지금도 여행가다. 스피라의 각지를 자신의 힘만으로 여행해왔다. 그런데 왜 그런 힘든 여행을 계속하고 있는가 이유를 자신도 정확히 말할 수 없었다.
비사이드의 해변. 그는 여행의 이유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갔던 길을 다시 걸어도, 같은 풍경을 다시 보아도 색다른 느낌을 받는다. 그것은 여행을 통해 자신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이런 감정을 느끼기 위해 그는 계속 여행을 한다.
사하긴프린스.
마물이 되기전 금붕어였던 사하긴프린스. 비사이드의 노부부의 보살핌을 받고 행복하게 살았었다. 노부부의 안부가 궁금해진 사하긴프린스. 지금은 할아버진 돌아가시고 할머니만 살아 계신다. 이에 자신의 마력을 이용해서 할아버지로 변장, 할머니를 만나러 간다.
비사이드의 불꽃축제가 있던 밤. 할아버지로 변장해서 할머니를 만나고, 그러나 곧 자신을 정확히 알아보는 할머니. 따뜻한 할머니의 말에 사하긴프린스는 가슴 가득찬 감정을 느끼며 할머니와 작별한다.
사하긴치프.
아무리 신라가 분석을 해 보려고 해도 아무 생각이 없다. '천재일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