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코보이터.
언제나 동거동락하던 친구와 여행중이었던 쵸코보이터. 그 친구가 있다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었다. 그러나 마카라냐숲에서의 캠핑 중 잠에서 깨어보니 자신은 마물이 되어 있었고, 친구는 사라졌다. 친구를 애타게 찾아보나 어디있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친구의 목소리는 언제나 들려온다.
안식의 평원에서의 탐색. 여전히 친구를 찾을 수 없다. 실제 친구는 쵸코보이터 배 속에 있었다. 쵸코보이터가 마물이 된 순간 친구를 통째로 삼킨 것이었다.
그로브이터.
전생에 많이 먹기 대회 2연속 우승에 빛나는 그로브이터. 전대미문의 대회 3연속 우승을 위해 사정없이 먹어치웠다. 각종 난관을 뚫고 드디어 결승전. 그러나 이전 시합에서 먹은 음식때문에 탈이났고 죽음에 이르러 마물이 되었다.
마물이 되어서 다시 한번 많이 먹기 대회에 출전한 그로브이터. 우승을 자신하며 참여하나 1차전의 요리가 하필 쵸코보이터 탕이었다. 동족을 먹을 수 없어서 포기한다. 대회의 우승자는 자신과 1차전에서 붙었던 호리한 여성이었고. 내년 대회에선 우승하기 위해 수행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