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마이마이.
잠 자는 것이 좋다. 하루 일하면 3일 자는 것이 원칙이다. 먹기도 귀찮다.
마물 콜로세움에서 풀어주는 날, 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역시 조금 가다 잠들었다.
마운트마이마이.
마운트마이마이 껍데기 안 속에 갇혀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 아무리 빠져나오려고 해 봐도 도저히 나올 방법이 없는데. 그 순간 마운트마이마이가 달팽이라는 것을 생각해서 물근처에 데려놓으면 스스로 기어나가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본다.
역시 달팽이는 물(바닷물이라 좀 아리송합니다;)을 찾아서 집을 두고 몸을 빼냈다. 달팽이가 나가자 그 속에 갇혀있던 그것도 이제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외계인이었다. '스피라어 재잘재잘 잘 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