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RCO PACE6. 녹색 포장도 있다고 합니다.
왼쪽으로 부터 차례로.
1 - 지금까지 계속 써왔던 일회용 면도기.(도루코)
2 - 딱 한번 써 본 도루코 터치3.
3 - 도루코 페이스6.
일회용 면도기. 2중날. 일회용이라곤 하지만 저는 하나로 계속 써왔습니다;
터치3. 3중날. 공짜로 얻어서 딱 한번 써봤습니다.
페이스6. 6중날. 앞으로 같이할 면도기.
면도를 할 때마다 털이 뽑히는 듯 하고, 피도 나고, 피부도 허옇게 일어나서 구입했습니다.
일회용면도기 쓸때도 교체란 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페이스6도 날교환은 1년 혹은 그 이상이 되어야 할까말까 할 것 같습니다;
질레트, 쉬크, 도루코 3사 제품이 비슷비슷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지금까지 쭉 써온 거 그냥 도루코로 가자해서 선택했습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리뷰를 봤는데 성능차이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일회용면도기의 무게에 익숙하다보니 페이스6는 좀 무겁게 느껴집니다.
직접 면도해봤을 때, 일회용과는 달리 칼을 피부에 데고 있다기 보다 철망(?)인 듯한 느낌이 듭니다. 콧털을 깎을 때 아래에서 위로 올리는 경우엔 약간 거슬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나 그 외에는 비누칠 하듯 슥삭슥삭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한가지, 교체가 쉽도록 제품 뒷면 스위치를 한번만 똑하고 위로 올려주면 칼날이 빠집니다. 그런데 면도기를 청소하다가 스위치를 잘못눌러 칼날이 빠졌습니다. 쉽게 교체되는 것도 좋으나, 방지부품(총으로 치자면 안전장치?)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