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신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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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카시오 TQ-140 탁상시계 (1) 2010/03/11 PM 02:08



정작 제일 애먹었던 배터리케이스 분리 설명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보증서. 한글은 없습니다. 설명서는 따로 없었습니다.










AA형 건전지 기본 제공.






조작영상.





크기가 작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실제로 보니 더 작게 느껴집니다. 좌우로 2cm만 더 크면 좋겠다 생각도 합니다. 여행용으로는 적당하군요!

초침이 움직일 때 소리가 나지 않는 무소음 시계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크기 자체가 작다보니 상대적으로 일반 탁상시계보다 소리가 작았습니다.

자명종 소리는 삐비비빅~삐비비빅(?)이고 음량은 휴대폰 자명종과 비슷했습니다. 다만 휴대폰은 책상에 올려놓거나 하면 소리나오는 부분이 막혀서 소리가 작아지는 경우가 생기지만, 탁상시계는 그럴 염려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그러나 해머벨 탁상시계 보다는 소리가 작았습니다.

광고를 보면 야광처리가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한번 보니 시침, 분침은 야광이 확실히 잘 보였습니다. 그러나 숫자라던가 알람버튼의 야광은 너무 희미해서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시침, 분침으로도 대략 시간을 알 수 있어서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위에 알람버튼은 아쉽게도 올릴 때 손으로 당겨야 합니다. 당기기 쉽도록 알람버튼 후면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한번 누르면 들어가고, 다시 누르면 튀어나오는 방식을 기대했습니다. 이 쪽이 더 부드럽고 자명종 끄는 맛(?)이 있는 것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이렇게 만들면 여행용으로 가방에 집어넣고 다닐 때 스위치가 눌러질 가능성도 있어서 이런 방식으로 만들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제가 원하던 탁상시계가 1)시계 위에 있어서 켜고 크기 편한 자명종 버튼. 2)야광표시, 3)AA,AAA형 건전지로 작동 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충족하고 또 카시오 제품이라 선택했습니다. 조금 아쉬움도 남지만 괜찮은 시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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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작군요. 여행용이라니, 어딜 가시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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