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전자 Q'SENN GP-K7000 키보드
색상은 검정, 흰색 둘중 선택 가능.
기본 키스킨 제공.
뒷면.
삼성 DT-35와 비교.
XBOX360 라이브를 쓰다보니 메시지 입력할 일이 생겼습니다. 패드로 입력하려니 한세월이라 키보드를 써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기존 쓰던 키보드는 PS2라 할 수 없이 USB키보드 중에 살펴봤고, 어차피 라이브 안 하면 쓸 일도 별로 없겠다 싶어서 공간차지 않하는 미니키보드를 선택했습니다. 물렁하게 고무식으로 접힐 수 있는 것도 있던데 상품설명이 없어서 구입하기가 꺼림직해 포기했습니다.
색상이 흰색이라는 점과 기본 키스킨 제공하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자음, 모음 키는 DT-35보다 아주 미세하지만 더 큰 것 같습니다.
엔터키와 TAB키가 작은 것은 손에 익으면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그래도 엔터키는 조금 더 컸으면 합니다;) 다만 방향키가 작은 것은 정말 아쉽습니다. 방향키 많이 쓰시는 분이라면 절대 피하십시오.
키감은 제가 워낙 기존 키보드를 오래 쓰고 익숙해져서 뭐라 비교할 수가 없었습니다; 키보드에서 나는 소리는 GP-K7000쪽이 좀 더 큰 것 같습니다.
윈도우7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했습니다. USB 선길이는 약 1.2M입니다.
XBOX360에서의 사용.
답답했던 패드입력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기호, 숫자, 영어(대소문자)를 즉각 입력할 수 있었습니다.
국가설정에 따라 기본 키보드 입력도 따라가는 것으로 보입니다.(일본어만 확인)
대쉬보드에서 방향키로 이동을 / 엔터키 또는 A로 확인을 / ESC 또는 백스페이스 또는 B로 취소를 / Y는 노란색버튼, X는 초록색버튼 / 윈도우키는 가이드버튼 기능을 했습니다.
그 밖에도 더 기능이 있을 것 같은데 찾질 못했습니다.
게임 상에서는 작동을 하지 않았으며(키보드로 게임 메뉴 이동이나 캐릭터 조정 등 일체. 오직 메시지나 대쉬보드에서의 이용만 가능), XBOX360에 연결했을 땐 키보드의 NumLock, CapsLock, ScrollLock에 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