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매형 사업때문에 가족이 다 미국에서 5년정도 살다가 왔는데..
보통 정크푸드가 싸니까 빈곤한 가정에서는 정크푸드만 먹고 야채 이런건 못먹고 그렇게만 알고 갔다가.
야채가 너무 싼거에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신선야채는 조금더 비싸긴 하지만 냉동으로 가면 정크푸드랑 가격차이 거의 없다고
뭐 감자튀김 한푸대에 4달러 이렇다면 그냥 냉동야채들도 한푸대에 4달러로 똑같다고.
그래서 야채나 건강식이 비싼것보다 그냥 식습관차이로 어떻게 먹을줄을 모르는게 더 크다고
나중에 친구된 이웃집에서 야채 먹는 거 보니 그냥 썰거나 썰려있는거 사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소금뿌려서 먹더라고.. ㅋㅋㅋ
급식같은데서도 그냥 찐야채에 아무런 양념없이 소금만 친거 나와서 애들이 그냥 야채자체가 맛없는거라고 인식한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은 그런게 쉽지가 않죠
그래서 싸고 먹기 편한게 패스트푸드이고
오히려 건강식이 말씀대로 더 비싸고 하다보니
미국에서는 비만에 의한 기저질환이 매우 높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