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고
내가 한심하고
남을 비난하고
나를 비난하고
말을 아끼고
끼지 못하고
겉돌다,
넷을 부유하는
찌꺼기가
타르를 던지는
아귀되어
낫을 들고
노린다
낮게 누워
너의 발목을
나의 목을.
돌아본 내 삶이 너무나 창피하다. 나도 당당하고 싶다. 열심히 살아야 하는 것을 알지만, 난 왜 누워 있을까? 세상은 너무나 눈부셔. 바싹 타버릴거 같아. 히히히... 고기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