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대비 3kg 가량 늘었는데,
반년만에 실외러닝 하니 무릎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평소 포어풋에 가깝게 달리는데, 젤카야노31은 기본깔창이 좀 미끄러워서 평소와 달리 미드풋으로 달렸습니다.
달릴 때 반발력이 썩 좋지 않아 고속 러닝은 무리였고,
저속, 중속으로 달릴때 확실히 발에 안장감이 있더군요.
평소 저속 데일리 트레이닝으로 발구름을 교정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달리는 맛을 위해서는 탄성 강한 사제 깔창을 깔거나,
대퇴사두근 훈련을 좀 열심히 해야 무릎에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체중이 많이 나거서 그런 것도 있지만요.
전체적으로 안정감은 좋고, 뛰는 맛은 좀 떨어지는,
훈련용으로 최적인 신발인 것 같습니다.